Q & A
rs4에는 blowby gas 를 위한 oil separator 가 있습니다만, 처리능력 or 처리방법이 적절하지 않아서
흡기밸브쪽에 oily carbon buildup 이 심각하게 되고 있습니다.
흡기쪽을 뜯어서 청소를 마쳤는데, 문제는 재발방지 입니다.
흡기쪽 pcv 들어가는것은 막아버리고 crankcase 쪽은 대기에 노출시키려 했더니 엔진부조가 생겨서 쓸 수 없는 방법이구요.
일반 catchcan 방식은 번거롭게 비워야 하고(겨울엔 얼고), 오일소모도 많다고 해서,
순정 oil separator 처럼 crankcase 쪽으로 다시 drain 시키는, 추가 대용량 oil separator 를 장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oil separator 를 추가 장착하면 blowby gas 에 포함된 오일이 흡기쪽으로 들어가는걸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까요??
기존의 순정(제구실은 못하지만) oil separator 보다 먼저 추가로 대용량을 장착하면 가능할듯 한데요.
몇가지 둘러봤지만 rs4의 엔진룸이 워낙 공간이 없어서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써보신 경험이나 추천해주실만한 제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외에, 최근에 직분사방식으로 넘어온 메이커들의 oil separator 는 위와 같은 문제가 없을까요??
포르쉐가 직분사 방식으로 넘어왔는데 포르쉐 것을 가져다 쓰면 처리 능력이 어떨런지..

유승민님 항상 고맙게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구요.
혹시 개선된 oil separator 의 부품번호를 알고 계신지요? 지금도 찾아보고 있는데 쉽질 않군요..
미국은 워낙에 크고 rs4 오너도 많아서 개선이 쉽지만, 국내실정은 열악합니다. 이미 아우디코리아에 얘길했지만, 들려오는 답은 독일과 상의해보겠다 입니다. 이미 문제가 몇년전부터 불거진 상황인데 말이죠.
제차는 새 oil separator 가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개선된 부품이 있다면, 당장 오더해놓고 기다려야죠^^
다시한번 답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소심한 답글을 달곤 했었는데 이 Carbon Build-up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RS4 포럼에만 봐도 정말 Mega Thread가 있더군요. 제차도 분명 FSI라 어느정도 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있긴 할텐데.. 현대도 GDI가 많이 보급될 즈음해서 한번쯤 여론이 들고 일어날 것도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비단 RS6 용 엔진 뿐만 아니라 아우디의 3.2 FSI 직분사 엔진도 요즘 Carbon Buildup 때문에 한창 시끄럽습니다.
저도 18,000 Km 주행 후 경고등이 들어와서 서비스센터에 들어가니 엔진의 매니폴드 부분을 열어서 청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보증수리 기간 내에야 불편하지만 1년에 한번씩 클리닝 서비스 받는다고 하지만 보증기간 끝나도 이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출력저하 및 Carbon Buildup 을 돈내고 수리해야 하는지 심히 걱정입니다.
어서빨리 TSB 를 통해 개선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의 RS4 용 개선된 oil Separator 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이미 적용이 된 상황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시길, 미국에서도 계속되는 RS4 의 카본 빌드업 때문에, TS(Technical Service) 파트에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p.s: 현대 GDI 엔진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GDI 엔진들이 이러한 카본 빌드업들이 많이 생기는것으로 들었습니다. 이것도 사용하는 오일과 점도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그 환경을 줄일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제작되고 있는 H 사의 2.0 T GDI 엔진도 이것 때문에 합성유로 가야 한다 어쩐다 말들이 많은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