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볼티모어의 오영완입니다.
오늘은 뉴욕에 갈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무라노를 가지고 나섰다가, 스타벅스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무라노의 주행거리가 13만에 육박하고, 오일체인지까지는 120마일정도가 남았더군요. (뉴욕까지의 거리는 편도 230마일). 낮 온도는 58도까지 오른다고 했지만, 밤 온도는 40도까지 떨어질 것이고, 또 비까지 온다고 해서 아무 생각 않고 무라노를 갖고 나왔는데...
다시 차를 바꿔타고 뉴욕으로 가야겠습니다. 차 사고 처음으로 비를 맞히겠네요. 미안하다.
그나저나 컨버터블은 뚜껑을 따고 다녀야 되는데....
(현 상태)
무라노: 2005년 129,892마일. 금호 KL21 잔존트레드 15%. 130,000마일에 각종 오일, 타이어 체인지 예정.
박스터: 2007년 21,210마일. 미쉐린 PS2 잔존트레드 55%. 30,000마일에 스케쥴 메인터넌스 예정.
(운전 습관)
고속 항속 위주. 1차로 사용시 절대로 꼬리를 물려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달립니다. 뉴저지 턴파이크 끝에서 끝까지 1시간 12분에 지난 적도 있네요 (e-z pass기준).
잘 선택한 걸까요?
두차의 용도가 확연히 구분되는 경우같군요.
엔진오일 가는거 조금 늦어지는거 가지고 큰문제는없고요,
저같으면 박스터의 odometer 올리지않는경우로 밀고나갈것같읍니다.

박스터로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뚜껑 굳게 닫고 뒤에서 부~ㅇ~~~하는 소리 들으며..
예상대로 돌아오는 길에 비에 적셨습니다. 와이퍼 잘 듣더군요 ㅎㅎ
박스터를 모는게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선행 차량들이 잘 비켜줘서 편했던 기억들만 ^^.
비가 온다면 타이어 트레드 많이 남은 애마로 장거리 가겠습니다.
박스터 약간은 불편하겠지만 미끄러지는것보다는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