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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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2년식 SM518 타고 다니는 이정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타는차를 2년전에 취업하면서 구매하여 기본적인 복원작업과 정비를 하고 살랑살랑 타고 다니다
요즘들어 운전잘하는 차를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을 잘 하려면 좋은 운전수가 되는게 최선이겠지만 (^^;;) 미련한놈이 장비탓한다고 차선책인 차대보강과 튠업에 관심이 생깁니다.
튠업에 앞서 차대보강먼저 하려고 하는데
제 생각에서의 최선은 테인일체형 쇼바 + 아이박스테빌(前) + 스트럿바(前, 後)가 되겠지만 보험적용차량가가 460만원하는 차에
고가의 장비를 신품장착하기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하고 과도한 투자라는 생각도 들어
(중고일체형쇼바는 오바홀비용때문에 의사결정 제외)
며칠간 고민끝에 차선책으로 스트럿바(前, 後)를 장착하여 운행해 보기로 결정하였으며
PA스포츠에서 나오는 스테빌라이저를 생각중에 있으며 휀다보강킷도 정보검색중에 있습니다.
(PA사 스테빌은 순정에 열처리하여 순정대비 1.2배의 강성을 지닌다고 하는데 가격대비(20만원) 효용에 의문이 가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PA사 스테빌은 1.2배의 강성을 지닌다고 하는데 순정대비 20%의 강성증가라면 충분한 것인가? PA사를 말을 믿을수 있는가?
2. 과도한 차대보강은 차량의 밸런스를 흩트려뜨려 오히려 운전이 더 위험해 지지는 않는가?
(스트럿바 및 스테빌, 휀다보강, 하체 언더보강)
눈을 뜨게 해 주세요~~~
2010.10.15 21:37:53 (*.148.192.28)
구sm5용 스테빌은 아이박, pa, 얼티메이트 등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pa는 제가 직접 사용해 봤지만 정말 1.2배입니다. 사용하면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순정 스테빌라이져 차량을 타보면 어~? 하고 느껴졌습니다.
휀더 보강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느낌입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스테빌에 비하면 10배이상 체감되더군요..
시중에 유통되는 스트럿바~는 스테빌정도의 감흥 혹은 그 이하입니다. 제대로 만들어서 장착하시면 모르겠습니다..
2010.10.16 03:34:55 (*.163.251.24)

중고차 시세 생각하면 튜닝 못하죠.
튜닝은 가장 중요한게 밸런스기 때문에 예를 들어 차대보강도 프론트 휀다보강을 하면 리어가 상대적으로 헐렁해지죠 로드홀딩력도 떨어지구요.
그렇기 때문에 리어를 하게 되고 또 센터바까지 하게 됩니다.
차대보강만 하셔도 탈만하지만 또 그게 되겠습니까? 그에 걸맞는 하체를 만들고 싶어질 것이고 결국은 브레이크튠+차대보강+서스펜션+토션바(스테빌라이져)를 비롯한 각종 부싱류교환+타이어+그에 맞는 출력튠=어느정도 밸런스가 갖추어진 차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차만 얘기하면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드라이버튠이 안 되어 있으면 정확하게 밸런스 잡힌 궁극적인 세팅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결국, 운전 좀 하는 사람들에게 시승을 의뢰하게 되고 극심한 딜레마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차를 위와 같이 모든 세팅을 했지만 결국엔 스스로 다루지 못 하는 날카로운 진검처럼 되어 버려서 심하게 회의감을 느끼시고 차를 팔게 되었죠.
검술을 배울때 처음엔 대부분 목검을 들고 배우죠. 어떤 스승이던 진검은 졸업장에 가깝고 준비가 안 되면 선사하지 않습니다.
잘 공부하시고 생각하셔서 어느정도선에서 절충할 것이냐를 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차대보강 세트+ 타이어+브레이크패드&브렠액+부싱류 정도만 하셔도 다른부분은 순정으로 재미있게 타실 수 있을 듯 싶네요.
그쯤에서 멈추시기는 힘드시겠지만...
2010.10.16 16:08:41 (*.125.177.85)

굿이 구구형 sm 차체강성이 떨어지나요...
간단하게 박준호님 의견처럼 재미있게 타는데 드라이버튠에 노력하시는게...
와인딩 하시다면 QM-5 캘리퍼 셋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