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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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인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동기어의 경우 클러치는 소모품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는데,
딱히 교환주기가 정해진 것 같진 않아서 언제 어떤 증상일 때
반드시 클러치(디스크)를 교환해야 하는지
수동차를 장기간 소유하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동차량만 10대정도 운행해 오면서 클러치를 교환 한 적이 없었지만,
한 차를 20만 km이상 장기간 사용 한 적도 없어서 클러치 교환에 관해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긴해도 오래 타다보면 확실히 클러치유격이 변하면서 무거워지더군요~ )
또한,
다운시프트시 변속충격을 줄여주는 '더블클러치'를 늘상 구사하는 경우
클러치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요?
(저는 비교적 높은 알피엠에서 기어단수를 낮출 때만 더블클러치를 쓰는데
항상 깔끔하게 레브매칭을 하는 편이 아니라서 되려 클러치를 망가뜨리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2010.10.19 01:42:25 (*.33.7.19)

30~40km 의 속도에서 4단 정도로 풀악셀을 했을 때 속도는 올라가지 않으면서 rpm이 순간적으로 올라간다면슬립이 일어나서 교체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저 상태로 좀 더 주행하면 1 2단에서도 rpm만 올라가고 속도가 안올라가게 됩니다ㅡ.ㅡ;;
더블클러치를 사용하면 더 적게 소모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상태로 좀 더 주행하면 1 2단에서도 rpm만 올라가고 속도가 안올라가게 됩니다ㅡ.ㅡ;;
더블클러치를 사용하면 더 적게 소모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0.10.19 09:17:45 (*.109.46.194)

클러치 마모시기는 2단 기어 놓고 사이드브레이크 채운 상태에서 클러치페달을 뗐을 때 시동이 안꺼지면 바로 교체할 상황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정도 타다보면 클러치가 무거워지면서 행정도 짧아집니다.
그리고 더블클러치는 클러치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어, 즉 싱크로나이저라는 부품의 마모를 줄이거나 이 부품이 마모되어 기어가 잘 안들어갈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미숙한 더블클러치를 구사한다면 클러치의 마모가 수반되겠죠. 수명이야 운전자 스킬마다 다른데 제 경우 8만키로 타고 클러치 내려보니 디스크 잔존량이 60~70% 남아 있더군요.
순전히 운전자의 습관에 따른 것이죠
주행중 클러치 페달에 발올리고 있으면 빨리 마모됩니다.
특히 언덕길에서 브레이크대신 클러치 사용시 빨리 마모됩니다.
또 2단 출발시 그렇습니다.(메뉴얼 참조)
정석대로 사용한다면 20만 킬로까지도 멀쩡한 부품입니다.
위 방법을 자주 사용시 2만킬로에서도 슬립이 발생합니다.
클러치 고장시 동력전달이 안되어 슬립현상이 발생합니다.
속도도 제대로 나지 않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