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아침 출근길에...
30*30cm 정도로 추정되는.. 나무판(or 금속판)을 치고 지나 갔습니다.
다행이도.. 범퍼에 기스 나고.. 그닥 큰 손상은 없습니다만,
사고 이후...
속도를 올릴 땐 괜찮은데..
속도를 줄이면.. 다다다다다 하고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 타이어 문제인가 하고 생각 했었는데...
차 세워서 확인해도 겉보기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속도를 올려도 큰 문제도 차의 거동에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속도를 줄이는 상황에선 소리가 나네요.
속도가 높으면.. 다다다다다다다...
좀 느리면... 덕덕덕덕덕....
뭐가 문제일까요?
주차장에서 다시 확인했는데...
제눈엔 아무 이상이 없네요..ㅠ.ㅠ 이거 뭐가 문제일까요?
차량은 E46 330i입니다.

휠/타이어 상태(특히 잘 안 보이는 안쪽)와 디스크/브레이크 패드 쪽을 점검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제 경우 등속 조인트 교체 시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들어가서 주행 중에 불규칙하게 탁탁거리는 소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행중 차에서 난데없는 꽹가리 소리가 울리길레 (쾌괘괘괘괭 뭐이런류의...)
내려서 확인해보니 아무 이상없고 다시 주행하면 소리가 나고 그런증상이 있어 리프트에 올려놓고 보니
디스크 후면에 있는 얇은 커버 와 디스크사이에 쇠조각같은 이물이 끼어 있더군요
이유를 알기전까진 암튼 황당한 경우였습니다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앞에 있는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리프트에 올려 봤습니다.
타이어전문점 갈 때도.. 소리가 나더군요..ㅠ.ㅠ
그리고.. 리프트에 올렸는데.. 아무 이상이 없네요.
에휴.. 하고 내리고.. 센터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론 소리가 사라 졌습니다.
좀 당황스럽네요.
진해서 부산 오는 동안... 소리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신기 하기도 하고... 뭐가 문제였는지..

풀 브레이킹으로 미끌리며 타이어의 한쪽 면이 갈려서 소위 '깍두기' 타이어로 갈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속도에 따라 덕덕거리는 증상이 흔히 일어나는 듯 합니다.
(당연히 브레이킹으로 미끌어지며 한쪽면이 조금 더 갈린거라 육안이나 밸런서로 구분 안됩니다)
상자와 부딛치기 전에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으셨다면 아마도 이 현상일 듯하네요.
다시 달리다가 골고루 마모되면 소리가 줄어들기도 하고.. 휠스핀으로 깎아내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가드레일 등의 바람이 통할 수 있는 구조물 옆을 달려도,
차에서 옆으로 밀려나는 바람으로 속도에 따라 옆에서 퐁퐁퐁퐁 하는 바람소리가 나긴 합니다 ㅎㅎ
오늘 센터에 들러서 정리 하고 왔습니다.
"후륜 디퍼렌셜 쪽에 뭐가 끼여 있었다."라고 하네요.
답변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언더 커버가 찢어져서 바닥에 끌리면서 같은 소리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