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스티어링 휠 교체를 생각중인데, 모모 외에 다른 추천해주실만한 브랜드가 있나요?
모모 말고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다른것도 좋은게 있으면 보고싶은데 ^^;;
감사합니다.
글쎄요..... 물론 카피가 안좋은 부품들도 있겠지만 핸들이 뭐 대단한 부품이라고요^^
근데 핸들이 유사시 힘을 받지 못하고 휘어질 정도의 힘을 받을일이 있나요? 정품 또는 이름있는 제품을 써야하는 부품들과 적당히 써도 별 문제없는 부품들만 구분해서 쓰면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핸들이면 큰 힘을 받는 부품도 아니고 어차피 백만원짜리나 십만원짜리나 가죽은 좀 다르겠지만 금속 부부이야 알미늄 또는 두랄루민 깎아서 만들뿐인데요. 제가 휠 해서 차 바퀴로 착각하신듯 한데요 전 스티어링 휠을 말한것이고, 이 글또한 스티어링 휠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흠....... 전혀 못느낀 제가 이상한 건가요? ^^ 대체 얼마나 민감하시면 핸들 재질 차이로 다른 차량 조작감까지
느끼시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위에도 쓴 부분입니다만 완전 묻지마 제품이 아니라면 같은 재질인 두랄루민
또는 알미늄으로 만드는데 재질에 차이라니 이상하네요. 저야 뭐 둔감한 허접 드라이버라 모르는게 당연한것 같구요.
큰 사고도 수차례 났었지만 핸들에 헤딩한적은 한번도 없어서요. 에어백 역시 마찬가지로 있어서 도움된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S500 차량으로 조수석쪽 옵셋 충돌이 나서 조수석 앞쪽이 완전히 뭉개져 실내로
들어오고 충돌후 차가 스핀하면서 후방충격하여 트렁크가 뒷자리 등받이까지 밀려들어올 정도의 큰 사고
였는데도 에어백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외에 경미한 사고임에도 에어백이 터져 에어백 교체비만 들어간
쓰라린 기억도 있네요;;;;; 또한 몸통이나 얼굴을 핸들에 부딫힌다면 시트 포지션에 문제가 있다던가 벨트를
안맨게 아닌가요? 아니면 벨트 자체가 맛이가서 충돌시 못잡아 주었던가요. 지금껏 꽤 많은 사고가 났었지만
핸들에 맞은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 였기에 조금 이상하네요...
뭐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겠습니다만... 여튼 제 생각은 맨처음 제가 단 리플대로 입니다^^
모모, 빅터, 나르디, 스파르코, ATC, OMP등이 있습니다^^
저는 핫버젼의 영향 때문인지 나르디 3스포크가 멋져보이더라구요^^

예전에 카피 스트어링휠과 정품 스티어링 휠이 사고시 스포크 부분의 강도에 대한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카피휠은 부러지거나.. 꺽어지는(휘어지면서 모서리를 만드는) 반면 정품휠은 구부러지는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영상을 본뒤로 기를쓰고.. 정품을 구매했습니다 허브까지..
핸들의 파손형태에 따라 사고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더군요..
표세원님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정품을 구했었죠..^^;;
스티어링 휠 자체는 큰힘을 받지 않습니다만..
만약의 경우.. 에어백이 없는 스트어링휠이.. 부러져 버린다면.. 난감하겠죠..
뭐 그게 대단한 부품이라고 라고 쉽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허브를 구할 수 있는 브랜드 중에서 좋은놈으로 하나 골라야겠네요. 조금만 오리지널을 즐기고 나서..?!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시는게 "그 X차 ABS고 에어백이고 아무것도 없지 않냐 아우디네 BMW네 노래를 부르더니 갑자기 왠 다 썩은차를..." 입니다. ㅎㅎ

지금 달려있는 순정휠이 제일 클래식하고 멋진것 같은데.... 휠 직경을 변경할 요량이 아니면 그대로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직경이 너무 크면 답답하니까...^^ 그렇더라도 순정은 꼭 보관 하시길.

사고시 망가지는 형태라던가의 차이점이라던가..
가죽 재단이나 이런 부분 혹은 재질 상의 문제 등으로 카피가 비교적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주 당연한 소리를 ㅠㅠ)
맘편하게 갈려면 정품 사는거고 에이 뭐~ 하면 카피를 쓰는 거겠죠 ^^
OMP도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메이커의 휠을 사는것도 좋지만, 적당한 카피 사거나 중고로 구해서 쓰다가 가죽으로
리폼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제품들 써보니 솔직히 가죽이 조금 좋은거같기는 한데
본연의 핸들 기능에 있어서는 메이커값 이외엔 차이가 없더라구요....
핸들은 아니지만, 버킷시트 두개 모두 변경할때 중고 버킷 2개에 20만원에 사서 43만원 주고 스웨이드에 스티치까지
넣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버킷시트를 총비용 63만원에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