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당..

방금 천호동 학원에서 수업 마치고 집(경기 광주)으로 귀가하기 위해

광진교를 건너 강변북로(광진교 북단에서 구리방면은 바이크 통행가능도로입니다.)로

진입했는데..(참~! 저는 제 하야부사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1차선에 검은색 포~~르쉐가 가는것이었습니다.

"우왓...포르쉐당..." 이런 생각과 함께  포르쉐 뒤쪽으로 가보니 카레라 s 라고 써있더군요.

포르쉐오너분께서 속력을 내셔서 쫓아가 봤지만 엄청 불어대는 바람과 어두운 밤이라

따라가기가 좀 버겁더군요.  열심히 열심히 쫓아가보니 포르쉐가 다른 차선의 차들 사이에

갇혀 계시더군요. 제가 먼저 빠져나와 ....달렸었는데... 앞서가서 포르쉐오너님을 기다릴려

천천히 달려봤지만 따라오시지 않으시더군요. 엄지손가락 들어드릴라고 했는데..

차 한 대도 없는 그런 직선도로에서야 제 하야부사도 포르쉐랑 달리기 함 해볼만 할텐데

바람도 심하게 불고 어두운 밤..공로에서는 ㅎㅎ 솔직히 간이 아니라 생명을 내놓아야

따라갈 수 있겠더군요. (아님 제 라이딩 스킬이..ㅜㅜ)

솔직히 바이크보다는 차가 더 빠른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서..ㅎㅎ

혹시라도 그 포르쉐 오너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1. 전 배틀할려고 따라간게 아녀요. ㅠㅠ

2. 역쉬 포르쉐 ...명차는 명차더군요.

3. 역쉬 바이크는 안전하게 즐겨야~~^^: (포르쉐 따라갈 때 솔직히 좀 무섭더군요. )

4. 엄지 손가락 들어드릴려고 했떠염...^^*

담에 또 뵙게 되면 커피라도 한 잔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