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란의 안오준님께서 질문하신 <저편평비 타이어에 대한 공기압 질문>
을 보던 중 공기압력에 관한 조심스런 소견을 올려봅니다.

일단 북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psi 단위가 많이 보편화 되어 있지만
1단위의 psi를 측정하고 주입하기 위한 정비소의 기구 상태나
주입압력이 상당히 거칠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바퀴가 한개라면 모를까 4바퀴를 고르게 주입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kpa단위의 공기압력게이지를 구입하였는데
1 psi = 6.9 kpa이더군요.
아무튼 눈금도 성기고, 지침의 간격과 단위가 한결 맘에 들었습니다. psi단위의
오차율의 7배가량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요.

현제 저는 소형차의 195/50ZR15 타이에 235kpa정도로 채워 다닙니다.
psi로 34정도 되는 수치인데 실수로 233을 넣던 237을 넣던간에 1psi이상의 오차가 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지요. 자연스레 4바퀴의 밸런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정비사업소나 타이어전문점등에 있던 자동주입기를 신봉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역시 기계가 사람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항상 kpa게이지를 이용해 직접 공기압력을 세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