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벤츠의 안전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벤츠는 그런 메이커입니다.
위 사건은 워낙 체급이 다른 경우라 제 아무리 S- class라고 하더라도 별 수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 충돌한 것이 아닌 상호 충돌이며, 충돌 후에도 버스가 S-class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더 큰 충격과 손상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단순한 차량 단독 충돌이었다면 S class 자체의 운동에너지만을 감당하면 되지만, 이 경우엔 승객을 태운 버스의 엄청난 운동에너지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런 사건이 생기면 살아남은 사람을 위주로 사건을 풀어가는 경향이 있지요.
사건 담당자 역시 죽은 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것이 더 편하고, 일단 산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 자기 합리화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산 사람이건 죽은 사람이건 간에 억울한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담당자 분들께서 잘 조사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과속은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무고한 사람을 사고에 연루시키는 경우가 많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사건을 단정짓기엔 의문점이 있습니다.
. 대관령 길에서는 급커브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오는 버스가 상당히 많다.
. 충돌 전 버스가 벤츠를 회피하려고 오른쪽 방향을 택하지 않은 점.
. 버스가 벤츠 측면을 충돌한채 중앙선을 넘어 갓 길까지 밀어부친 점.
.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이 벤츠 S class 인지 버스인지 확실치 않다는 점.
버스의 주행 기록계와 벤츠의 컴퓨터를 살펴보면 사고 정황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벤츠 S-class 는 presafety 기능이 있어서 충돌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썬루프가 자동으로 닫히고 시트를 안전한 거리로 자동으로 이동시켜서 승객을 최대한 보호한다고 하는데,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확인을 해야할 것입니다.
시트 레일에서 시트의 위치, 에어백 전개 여부 등.
에어백 전개 여부는 조사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요새 운전하기가 그다지 즐겁지 않은 것은 항상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과속 운전자도 많지만, 깜빡이도 제대로 켜지 않고 차로 변경을 함부로 하고 신호를 위반는 사례가 눈에 많이 띄이죠. 느리게 가더라도 충분한 위협이 되며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나 신호 위반도 큰 골치입니다.
요즘은 애나 어른이나 차량이 다가오는 것도 아랑곳 않고 보행 신호위반을 떳떳하게 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그런 행동은 자신의 질서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기초적인 시민의식이 절실합니다.
버스나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도 재고해야합니다.
" 사고가 나면 차라리 죽여버리는 것이 낫다."는 등의 입에 담지도 못할 망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곤란한 것입니다.
언젠가 한 밤중에 위협 운전하던 버스 운전기사도 그러더군요.
조용히 죽고 싶지 않으면 운전 똑바로 하라고.
누가 누구에게 할 말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기사 양반은 그 말 했다가 저한테 더 혼났지만, 그런 버스 기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기 편리할대로 차로를 넘나드는 것은 너무도 흔합니다.
위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대형차나 화물차 운전자들이 갈수록 난폭해지는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때 같습니다.
그리고 승용차 운전자들 역시 지나치게 짙은 팅팅과 적절치 않은 HID 를 자제하고, 차간 거리, 차로, 신호 등을 잘 지키고 대형 화물차와 버스를 배려하면서 안전운행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22948&news_section=news&pageshow=1
> 위의 바로 가기에 있던 기사가 오늘 열어보니 삭제되었네요.
>
>며칠 전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과속으로 달리던 신형 S500 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50인승 버스와 오프셋 충돌하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대파되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전원 사망하였다는 기사였습니다.
>
>기사를 보고 댓글을 단 분들의 의견은 대충 이렇습니다.
>최고의 안전도를 자랑하는 고가의 승용차가,
>1)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은 점,
>2)에어백 작동 유무도 확인 하기 힘들 만큼 차량이 대파된 점
>등인데,
>무엇보다,
>벤츠코리아에서 사고차량 확인 후 해명하겠다고 한 후 오히려 기사가 삭제된 건 무슨 영문인 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벤츠를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
>단지 이 기사를 읽고 벤츠의 안전성에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차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물론 무엇보다 안전 운전이 최우선이겠지만,
>충돌을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S500 보다 충돌시 안전이 검증된 차는 어떤 차가 있는지 테드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벤츠는 그런 메이커입니다.
위 사건은 워낙 체급이 다른 경우라 제 아무리 S- class라고 하더라도 별 수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 충돌한 것이 아닌 상호 충돌이며, 충돌 후에도 버스가 S-class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더 큰 충격과 손상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단순한 차량 단독 충돌이었다면 S class 자체의 운동에너지만을 감당하면 되지만, 이 경우엔 승객을 태운 버스의 엄청난 운동에너지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이런 사건이 생기면 살아남은 사람을 위주로 사건을 풀어가는 경향이 있지요.
사건 담당자 역시 죽은 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것이 더 편하고, 일단 산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는 자기 합리화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산 사람이건 죽은 사람이건 간에 억울한 경우가 나오지 않도록 담당자 분들께서 잘 조사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과속은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무고한 사람을 사고에 연루시키는 경우가 많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사건을 단정짓기엔 의문점이 있습니다.
. 대관령 길에서는 급커브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중앙선을 넘어오는 버스가 상당히 많다.
. 충돌 전 버스가 벤츠를 회피하려고 오른쪽 방향을 택하지 않은 점.
. 버스가 벤츠 측면을 충돌한채 중앙선을 넘어 갓 길까지 밀어부친 점.
. 중앙선을 넘어온 차량이 벤츠 S class 인지 버스인지 확실치 않다는 점.
버스의 주행 기록계와 벤츠의 컴퓨터를 살펴보면 사고 정황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벤츠 S-class 는 presafety 기능이 있어서 충돌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썬루프가 자동으로 닫히고 시트를 안전한 거리로 자동으로 이동시켜서 승객을 최대한 보호한다고 하는데,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확인을 해야할 것입니다.
시트 레일에서 시트의 위치, 에어백 전개 여부 등.
에어백 전개 여부는 조사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요새 운전하기가 그다지 즐겁지 않은 것은 항상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과속 운전자도 많지만, 깜빡이도 제대로 켜지 않고 차로 변경을 함부로 하고 신호를 위반는 사례가 눈에 많이 띄이죠. 느리게 가더라도 충분한 위협이 되며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나 신호 위반도 큰 골치입니다.
요즘은 애나 어른이나 차량이 다가오는 것도 아랑곳 않고 보행 신호위반을 떳떳하게 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그런 행동은 자신의 질서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기초적인 시민의식이 절실합니다.
버스나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도 재고해야합니다.
" 사고가 나면 차라리 죽여버리는 것이 낫다."는 등의 입에 담지도 못할 망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곤란한 것입니다.
언젠가 한 밤중에 위협 운전하던 버스 운전기사도 그러더군요.
조용히 죽고 싶지 않으면 운전 똑바로 하라고.
누가 누구에게 할 말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기사 양반은 그 말 했다가 저한테 더 혼났지만, 그런 버스 기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기 편리할대로 차로를 넘나드는 것은 너무도 흔합니다.
위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대형차나 화물차 운전자들이 갈수록 난폭해지는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때 같습니다.
그리고 승용차 운전자들 역시 지나치게 짙은 팅팅과 적절치 않은 HID 를 자제하고, 차간 거리, 차로, 신호 등을 잘 지키고 대형 화물차와 버스를 배려하면서 안전운행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22948&news_section=news&pageshow=1
> 위의 바로 가기에 있던 기사가 오늘 열어보니 삭제되었네요.
>
>며칠 전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과속으로 달리던 신형 S500 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50인승 버스와 오프셋 충돌하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대파되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전원 사망하였다는 기사였습니다.
>
>기사를 보고 댓글을 단 분들의 의견은 대충 이렇습니다.
>최고의 안전도를 자랑하는 고가의 승용차가,
>1)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은 점,
>2)에어백 작동 유무도 확인 하기 힘들 만큼 차량이 대파된 점
>등인데,
>무엇보다,
>벤츠코리아에서 사고차량 확인 후 해명하겠다고 한 후 오히려 기사가 삭제된 건 무슨 영문인 지 모르겠습니다.
>
>저는 벤츠를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
>단지 이 기사를 읽고 벤츠의 안전성에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차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물론 무엇보다 안전 운전이 최우선이겠지만,
>충돌을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S500 보다 충돌시 안전이 검증된 차는 어떤 차가 있는지 테드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007.08.08 21:06:00 (*.127.196.140)
벤츠쪽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버스기사의 진술만으로 진실이 뒤바뀌었을수도 있지만...
사진상으로 볼땐 오프셋 충돌이 아닙니다
1. 처음 정면으로 오프셋 충돌이 일어났다면 벤츠가 팅겨나갔으면 나갔지 저렇게 옆구리가 들어갈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만약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반대편에서 직진중이던 벤츠 옆구리를 받는경우도 각도때문에 벤츠를 팅겨내지 버스가 옆을 계속 밀고 나갈 상황은 발생할수 없습니다
3. 버스정면과 벤츠의 사이드가 정확하게 만나야만 만들어낼수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벤츠가 스핀한것이 먼저라는 이야기기 됩니다... 버스도 그당시 중앙선을 넘은 상황인지는 알수없지만...)
지도가 있다면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 이유를 알수있을듯도 합니다만... 사진상으로는 도로가 직선이라... ABS가 없는 버스의 경우(폭우에는 있으나 마나 이지만...) 급브레이크를 밟게되면 방향을 선택할 수는 없게되니까요
사진상으로 볼땐 오프셋 충돌이 아닙니다
1. 처음 정면으로 오프셋 충돌이 일어났다면 벤츠가 팅겨나갔으면 나갔지 저렇게 옆구리가 들어갈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만약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반대편에서 직진중이던 벤츠 옆구리를 받는경우도 각도때문에 벤츠를 팅겨내지 버스가 옆을 계속 밀고 나갈 상황은 발생할수 없습니다
3. 버스정면과 벤츠의 사이드가 정확하게 만나야만 만들어낼수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벤츠가 스핀한것이 먼저라는 이야기기 됩니다... 버스도 그당시 중앙선을 넘은 상황인지는 알수없지만...)
지도가 있다면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 이유를 알수있을듯도 합니다만... 사진상으로는 도로가 직선이라... ABS가 없는 버스의 경우(폭우에는 있으나 마나 이지만...) 급브레이크를 밟게되면 방향을 선택할 수는 없게되니까요
2007.08.08 21:09:36 (*.127.196.140)
사진상으로도 벤츠 정면의 라디에터 앞쪽의 패널(보통 지지대라 불리는)은 거의 손상이 없습니다 오프셋 충돌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벤츠는 아무래도 시계방향으로 스핀한것 같습니다
벤츠는 아무래도 시계방향으로 스핀한것 같습니다
2007.08.08 23:06:55 (*.79.156.51)

위 자료만으로는 자세한 정황은 알아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하게 알아야겠지요.
벤츠가 과속으로 운행하다 어떤 이유에서 스핀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중앙선을 넘어 오는 버스를 급히 피하려다 사고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 버스 운전자의 졸음 운전등의 경우. )
직선구간에서 충돌했다면, 충돌 부위로 보아 충돌 직전 벤츠 쪽의 급조향이나 스핀의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헤어핀 부근이라면 둘 중 하나의 중앙선 침범으로 충돌하였을 가능성이 크고요.
벤츠나 버스 운전자의 졸음 운전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야가 확보된 직선 구간에서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면서 다가오는 차를 보고도 충돌 직전까지 속도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면 버스 운전자 측의 과속이나 졸음 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벤츠가 오르막이고 버스가 내리막이었던 것 같은데, 그 것도 고려되어야 할 것 같고요.
어찌되었건 공정하게 잘 조사되어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하게 알아야겠지요.
벤츠가 과속으로 운행하다 어떤 이유에서 스핀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중앙선을 넘어 오는 버스를 급히 피하려다 사고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 버스 운전자의 졸음 운전등의 경우. )
직선구간에서 충돌했다면, 충돌 부위로 보아 충돌 직전 벤츠 쪽의 급조향이나 스핀의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헤어핀 부근이라면 둘 중 하나의 중앙선 침범으로 충돌하였을 가능성이 크고요.
벤츠나 버스 운전자의 졸음 운전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야가 확보된 직선 구간에서 컨트롤을 잃고 스핀하면서 다가오는 차를 보고도 충돌 직전까지 속도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면 버스 운전자 측의 과속이나 졸음 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벤츠가 오르막이고 버스가 내리막이었던 것 같은데, 그 것도 고려되어야 할 것 같고요.
어찌되었건 공정하게 잘 조사되어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7.08.08 23:31:09 (*.111.126.138)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겠지요.
처음 사건이 보도 된 후에서 위와 같은 의견이 많았었는데...
과연 그 많은 버스 승객들이 다 거짓말은 하는 것이 아닐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지 않나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버스나 대형 트럭이 정말 개념없이 운전을 하는거 많이 봤지만, 이 사건은 어떤지..
아무도 모르죠. 더구나 벤츠의 승객이 모두 사망했으니...
어째건... 일단은.. 버스 승객들의 진술이 일치하면...
보도된 쪽으로 무게를 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진술이 되는게 당연하지만,
승객은 피해자이고 사고에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니...
처음 사건이 보도 된 후에서 위와 같은 의견이 많았었는데...
과연 그 많은 버스 승객들이 다 거짓말은 하는 것이 아닐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지 않나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버스나 대형 트럭이 정말 개념없이 운전을 하는거 많이 봤지만, 이 사건은 어떤지..
아무도 모르죠. 더구나 벤츠의 승객이 모두 사망했으니...
어째건... 일단은.. 버스 승객들의 진술이 일치하면...
보도된 쪽으로 무게를 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진술이 되는게 당연하지만,
승객은 피해자이고 사고에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니...
2007.08.09 04:38:26 (*.131.167.154)

물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겠죠.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다만.. 버스에 타고서 이같은 사고를 당하기까지 운전자와 같은 시점으로 바라본 승객이 몇이나 될까요. 단지 저는 그게 궁금할 뿐입니다.
다만.. 버스에 타고서 이같은 사고를 당하기까지 운전자와 같은 시점으로 바라본 승객이 몇이나 될까요. 단지 저는 그게 궁금할 뿐입니다.
2007.08.09 08:47:53 (*.72.5.10)

저도 바로 위 세종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가끔 고속버스를 타봐도 운전석 바로 뒤 좌석이 운전석보다 위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지금 버스가 어디쯤 지나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정표를 보기 힘들정도로 전방시야가 안 좋은데 그 뒤열에 앉아있는분들이 앞쪽의 상황을 잘 볼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ps> 사실 도로에 나가면 버스 및 대형화물차들의 횡포 조금 심합니다. ㅠ.ㅠ
ps> 사실 도로에 나가면 버스 및 대형화물차들의 횡포 조금 심합니다. ㅠ.ㅠ
2007.08.09 10:12:41 (*.127.196.140)
정지위치에서의 버스각도가 30도 정도인것... 그리고 충돌후 20m를 밀려간것... 으로 추정하자면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상태이고 벤츠가 급조향으로 이미 갓길로 넘어간 상태에서의 충돌이라면 정지위치가 낭떠러지가 되어야 합니다 (버스의 관성과 방향이면 갓길을 넘어 낭떠러지에 가서 멈춰야 하겠죠 아무래도...)
버스나 대형트럭들에겐 저도 안좋은 경험이 많아서 결코 좋게 보고싶지 않습니다만...
특히 대형트럭은 옆으로 가고 싶으면 옆에 있는 차에 10Cm 정도로 바짝 붙여서 밀어내버리는 일을 잘하는데... (전 그럴때 마다 이아저씨는 얼마나 감각이 좋은지? 해서 가만히 안비켜주고 있습니다.. 감각 좋은분은 백미러에 거의 5Cm 이하로 붙이더군요)
이걸 살인미수로 신고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아저씨들은 차라리 정신차리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트럭 앞으로 가서 흰연기나게 급브레이크 밟아 드립니다
(대부분은 바로 얌전해 지시더군요... 백미러로 보면 얌전모드로 바뀌는것을 봐서는... 어차피 그렇게 무거운 트럭으로 배틀은 불가능 할테니까 그냥 포기 하는듯 했지만...)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큰차들 저도 싫지만 이번건은 아무래도 벤츠쪽 과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사고분석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서 경찰서에서 쓰고는 있지만...
마른노면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거의 정확한 결과가 나와도 빗길은 어려운듯합니다
여튼...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버스가 중앙선을 넘은상태이고 벤츠가 급조향으로 이미 갓길로 넘어간 상태에서의 충돌이라면 정지위치가 낭떠러지가 되어야 합니다 (버스의 관성과 방향이면 갓길을 넘어 낭떠러지에 가서 멈춰야 하겠죠 아무래도...)
버스나 대형트럭들에겐 저도 안좋은 경험이 많아서 결코 좋게 보고싶지 않습니다만...
특히 대형트럭은 옆으로 가고 싶으면 옆에 있는 차에 10Cm 정도로 바짝 붙여서 밀어내버리는 일을 잘하는데... (전 그럴때 마다 이아저씨는 얼마나 감각이 좋은지? 해서 가만히 안비켜주고 있습니다.. 감각 좋은분은 백미러에 거의 5Cm 이하로 붙이더군요)
이걸 살인미수로 신고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아저씨들은 차라리 정신차리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트럭 앞으로 가서 흰연기나게 급브레이크 밟아 드립니다
(대부분은 바로 얌전해 지시더군요... 백미러로 보면 얌전모드로 바뀌는것을 봐서는... 어차피 그렇게 무거운 트럭으로 배틀은 불가능 할테니까 그냥 포기 하는듯 했지만...)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큰차들 저도 싫지만 이번건은 아무래도 벤츠쪽 과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사고분석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서 경찰서에서 쓰고는 있지만...
마른노면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거의 정확한 결과가 나와도 빗길은 어려운듯합니다
여튼...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편도 2차선의 좁은 도로에서 무리한 고속으로 달리기 어렵고, 벤츠가 측면을 들이댔다면 이미 브레이킹이 시작돼 속도가 많이 준 상태일테고.. 버스도 급브레이킹으로 양방의 속도는 꽤 줄어들었을텐데요.. 도로가 비에 흠뻑 젖어, 스키드마크로 판정하기에도 쉽지 않을듯 합니다.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