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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퍼왔습니다. 인덕원사거리 길중, 성남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달리다보면 우측에 나옵니다.

사진은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내리막길입니다. 그런데 기어를 중립으로 빼면 뒤로 갑니다-_-;;; 신기하더군요..

북악스카이웨이가 과속방지턱이 생기면서, 그곳을 근간으로 삼는 싱크로지팀에서 새로운
코스를 찾는다고 여러군데를 알아보더군요. 결국 메인코스는 예전에 조현우님이 글 올리신
적이 있는 성남ic부근 갈마터널 우회로로 결정되었던데요.
후보지로 언급된곳 중에 하나가 '도깨비도로'로 나름 유명(?)한 의왕 백운호수옆의 '안양 공동
묘지'길입니다.
집에서 너무나도 가까운지라 평일 밤에 한번 가봤습니다. TV에도 나왔다고 하는 포장마차가
있더군요;;
1.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이 많습니다. 한번의 언더는 낭떠러지나, 가드블럭-_-으로 심각한
데미지를 입을수도 있겠더군요. (이건 갈마터널쪽도 마찬가지)
2. 여름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공동묘지근처인데-_-) 포장마차에는 차들이
꽤 모여있는 편입니다. 가끔 자전거 와인딩팀이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길가 옆에
주차된, 흔들리는차(...)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_-
3. 단한개의 볼록거울도 없습니다. 무서운 구간 꽤 많습니다;;;;
4. 긴 스트레이트에 이어지는 급격한 헤어핀 코너가 있습니다. 약간 완만한 코너에 이어서 바로
급격하게 꺾여서 숙지하지못하고 달리면 코스아웃이 참 쉽습니다..^^;;
2007.09.15 00:43:08 (*.34.101.144)
3번 왕복해보고 찍은거라 영상내용은 별로입니다. 언제나 '실수는 견적'이라는 마인드로 차를 몰고있기에, 그냥 잘 못해도 안전한쪽을 선호합니다; 대충 어떤곳인지만 보시길...
2007.09.15 08:06:04 (*.238.49.172)

저도 종종 가는데 나름 코스는 재미있는데 길이가 좀 짧은점이 아쉽더군요~^^
2번 글의 ' 길가 옆에주차된, 흔들리는차(...)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_-'
100% 공감합니다. ㅎ ㅎ ㅎ ^^;
2번 글의 ' 길가 옆에주차된, 흔들리는차(...)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_-'
100% 공감합니다. ㅎ ㅎ ㅎ ^^;
2007.09.15 11:17:35 (*.51.10.202)

오래전부터 수원에서 자주 가던 곳인데요. 노면이 항상 불안정하고, 비온후 흙들이 쓸려 내려와 stable하지 못한 점이 제일 아쉬운 곳입니다. 대향차도 꽤 많고 조심해야합니다. 한밤중에 주차중인(?) 차들도 있습니다. 조심하시길~
2007.09.15 12:48:42 (*.159.88.123)
좋은 와인딩 발견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인들이 고이 잠들어 계신 공동묘지에서 배기음과
타이어스킬음을 뿜으면서 와인딩을 즐기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인들이 고이 잠들어 계신 공동묘지에서 배기음과
타이어스킬음을 뿜으면서 와인딩을 즐기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싶습니다.
2007.09.15 12:50:26 (*.159.88.123)
저같은 경우는 즐겨가는 '밀양댐'을 가기 위해서 양산 어곡공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산길을 이용하는데...(무척 지름길입니다.)
중간에 공동묘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이때는 모든 음악 다 죽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노면도 좋지않지만요...)
올라가는 산길을 이용하는데...(무척 지름길입니다.)
중간에 공동묘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이때는 모든 음악 다 죽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노면도 좋지않지만요...)
2007.09.15 13:44:00 (*.203.60.248)

제가 서식지가 안양인 관계로 혼자 자주 애용하는곳입니다...
이곳은 반듯이 저녁 시간에만 즐겨야할 코스입니다...
낮에는 운전학원 연습 차량때문이구여....
밤 엮시 주정차 연애족때문에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이곳은 반듯이 저녁 시간에만 즐겨야할 코스입니다...
낮에는 운전학원 연습 차량때문이구여....
밤 엮시 주정차 연애족때문에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2007.09.15 14:17:01 (*.108.39.215)

저도 몇번 가본길인데.. 거기가 안양공동묘지인지는 몰랐습니다...
친구가 와인딩 가르켜준다고 몇번 가봤던곳인데.. ^^
이렇게 보니 옆에 종종 서있는 차들 위험해보이네요!!
친구가 와인딩 가르켜준다고 몇번 가봤던곳인데.. ^^
이렇게 보니 옆에 종종 서있는 차들 위험해보이네요!!
2007.09.15 15:14:55 (*.117.99.154)
예전에 뉴스를 떠들석하게 달궜던 '군포 연쇄살인범(여자 3명 살인)'이 시체를 유기한 곳이 저곳이기도 하죠.
저는 무덤이이라고 별로 경건한 마음같은건 가지고있지않아서요...그냥 '시체들 묻어놓은 곳'정도로만 여깁니다.
저는 무덤이이라고 별로 경건한 마음같은건 가지고있지않아서요...그냥 '시체들 묻어놓은 곳'정도로만 여깁니다.
2007.09.15 15:28:52 (*.72.195.40)

예전에 테드 분당 번개때 한 번 들렀던 곳입니다. 그 이후로 가끔 가보긴 합니다만 언제나 차들이 있거나 사람들이 있어서 열심히(?) 달리기는 좀 꺼려지더군요. :)
2007.09.15 21:29:14 (*.254.212.129)

영상으로만 보니..좀 으시시하네요..^^ (코스를 모르고 보니..더 긴장되기도 하구요.)
표세원님/ 넘어가시는 코스에 제 친/외가 조부모님들을 비롯하여..고모할아버지, 할머니..등..^^ 많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표세원님/ 넘어가시는 코스에 제 친/외가 조부모님들을 비롯하여..고모할아버지, 할머니..등..^^ 많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2007.09.16 01:26:05 (*.109.89.161)

무덤에 대한 마인드보다, 제가 보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 밤에도 이정도 수준이면 제대로 와인딩 즐기기 무섭네요....떡치는 차들과, 포장마차와, 자전거 라이더들과, 대항차까지.....북악정도로 한산하면 좋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코스도 좀 짧긴 하구요.
여기서는 빡시게 달리긴 힘들거 같고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 해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
여기서는 빡시게 달리긴 힘들거 같고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 해야 할거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