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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렸을때의 추억에 그때그것을 다시 한번 소유해보고 다시한번 보고싶은 기억이 있을겁니다.
어렷을적 추억중에는
아버지의 프린스가 빗길에서 오버스피어로 날아갔던기억
그리고 어는샌가 차가 그랜저로 바뀌어서 신기했던 뒷자리 전동시트..
미군부대에 갔을때 처음으로 타본 스포츠카 콜벳..
자동차에 관한 추억보다는
초등학교때 유행하던 미니카열풍
그리고 훨씬전에 가지고 놀던 장난감 자동차들...
그리고 100번도 더읽어서 닳아버린 오래전 자동차 잡지와
그시절 모터쇼에서 받았던 카달로그와 사진들
이런 장난감에 더 많은 추억이 있더군요...
그래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어렷을때의 추억을 한가지 소유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댓글로 남겼던 올드RC벨리프를 시작으로
한번 수집이라는것을 해보려고 알아보다 또 그친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얻었습니다..
바로 코스모하비의 토네이도 입니다..
2륜버기카에 플라스틱 섀시 개뼈와 슬리퍼클러치도 없어 점프한번이면 사망할 것 같은 기어박스들.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 변속기....
볼베어링이 아닌 알루미늄 부싱....
움직일때마다 새어나오는 오일쇽.....
대책없네요 ㅜㅜ
하나하나 차근차근 요즘에 나오는 차만큼은 아니라도 그에 너무 뒤처지지 않도록 복원 개조 해볼 생각입니다 ㅎㅎ
베어링을 다 교체하고...클러치 자작에 전자변속기도 올려주고하면......
언젠가는 이 두대가 같이 주행을 할 수있겠지요..?ㅋ
이친구가 바로 벨리프 입니다...
나름 유니버셜에 슬리퍼클러치까지 있는 고급<?>RC였었습니다.....;;
이번에 구한 코스모 하비의 토네이도 입니다.....
아무것도 없군요....ㅠㅠ
그냥 말그대로 깡통입니다...ㅠㅠ
그래도...박스채의 새것이라.....어떻게든 정비만 잘해주면...잘 달릴수 있겠지요..?ㅎ
두대같이 기념샷~
2륜 버기는 요즘 나오는 신형 몇대를 제외하곤 오래된 모델이나 요새 모델이나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ㅁ' ; 클러치 자작하시려면 손도 많이 가고, 스페어 구하기도 많많치않을것 같은데 차라리 요즘 모델 기어박스를 얹으시는건 어떨지 ㅎㅎ
전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아반떼 한대 질러놓고 조립은 안하고 보관중입니다 ㅎㅎㅎ
부르져도 한대 있지만 이놈도 조립안할려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