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번개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캔커피 수요로 대충보니 35분 정도가 왕래하신 듯.

 

3~4년 전만 해도 모임하면 참가자가 암만 많아도 성함을 다~ 기억했었는데..

나이가 줌 들긴 했나봅니다.  한 70% 정도만 기억나서 공평하게 참석자 명단은 안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

 

열한시 정도 되면서 복작복작 하기 시작, 삼삼오오 차에 관한 얘기와 안부와 자기소개 시간등을

자유롭게 가졌습니다. 김동욱님이 시원한 캔커피와 음료를 30개 정도 준비해오셔서 모두 맛있게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역시 테드답게 다양한 차종들이 모였네요. 기억나는 차종은..

E39 BMW 540, 530, E92 328Ci, 아우디S3, 포르테해치백, 쿱, 젠쿱 200과 380, 골프GTi, 스포티지 TGDi와

EF소나타, 클릭R, SM5, 쿠퍼S, 액센트 위트디젤..등등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차종이 모이셨습니다.

 

엔진룸 구경도 하고, 디자인 얘기, 성능얘기, 튠얘기등으로 시간이 어케 흘렀는지도 모르게 새벽 3시반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 두시경 출출하길래 회비모아 햄버거 셋을 단체로 사다 놓고 안개비를

맞으면서 또 즐거운 담소시간을 보내고..ㅋ

 

 

이성구님, 최근혁님, 백남철님 젠쿱 380 시승이 있었는데.. 기분좋은건 타보는 사람들마다

성능과 기본 운동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분.ㅋ

저는 김상기님 액센트 위트디젤을 시승해봤습니다.

순정 타이어 편평비가 60시리즈 이상으로 꽤 무름에도 불구하고 써스펜션 댐핑압이 훌륭해

기대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남산와인딩서 조금 힘껏 달려봤는데, 핸들링과 롤감성이

뛰어나고, 중고속에서 뉴트럴에 가까운 산뜻한 코너링성능을 보였습니다.

 

연비는 평균 20키로.. 가속력도 2.5 이상 차량정도의 느낌으로 스트레스없이 쭉쭉 나가는 느낌.

수동기어의 변속감도 탄탄하고 훌륭했습니다.  라이트한 시승으로는 단점을 찾아내기 힘들더군요.

실내공간도 딱 적당하고 헤드룸이 넉넉, 시트포지션도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적당한 위치.ㅋ

뛰어난 연비와 성능에 1500 만원대 가격으로, 실용성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뵌 모든분들 반갑고 즐거웠고요~

처음 뵌분들  더욱 반가웠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모임을 가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아들녀석은 평소 생활습관땜에 오자마자 뻗어 자고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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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Ea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