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치에서 계기판 0-110km/h와 17인치의 0-100km/h 도달 시간을 봤을때

0-100km/h 가속력은 차이가 거의 없군요. 더군다나 변속 실수에서의 손실도 있었음에도...

14인치는 OEM타이어일테고, 17인치는 전에 글쓰셨던 난강 타이어.

연비는 재법 떨어졌지만, 연비에 비해 의외로 가속력은 그대로여서 잼있는 결과를 봤습니다.

15인치만 되어도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나중에 17인치 고려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

현재 13인치 깡통인데 나중에 저도 0-100 한번 찍어서 진우님 결과와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오.. 정말 유의미해보이는 좋은 리포트입니다. 인치업하면 연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이렇게 극명하게 보여주는 데이터는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출력이 낮은 차종이어서 더 드라마틱하게 수치가 나온 것으로 보이군요. 예전에 1300cc급으로 고속도로 연비테스트를 했는데 빗길과 마른길의 차이가 30%나 나서 어리둥절했던 일이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공기저항, 타이어과 물의 마찰저항, 물의 표면장력으로 인한 저항 등이 출력이 낮은 차일수록 크게 작용하더군요. 뭐든지 테스트를 할땐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경차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균연비 계산에 문제가 있네요. (회당 주행거리가 일정치 않은데 따로 가중치를 계산하지 않고 단순 평균값을 냄) 총평균속도와 단가에도 똑같은 문제가 있는데, 단가는 그렇다 쳐도 평균속도는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연비의 경우 편의를 위해 최하단값을 무시하고 제대로 계산하면 각각 18.4066과 15.9420이 나오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순정 타이어쪽 속도가 7% 더 나온다면, 이를 고려한 보정 연비는 17.1 vs 15.9이군요.

인치업 후 타이어 외경이 달라졌는데 주행거리는 보정하셨는지요?

15인치 5-7월 17인치는 8-9월 이네요..

8-9월에 에어콘 더 많이 틀었다면...

인치업 할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