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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열린 라스베가스 인디300 레이싱 도중 15중 추돌로
한명(댄 웰던)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네요.
사고발생시 속도가 362km/h 라던데 그야말로 죽음의 질주 아닌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디카는 1경기와 2경기로 그리드순위를 추첨으로 뽑더군요.
그 과정서 관객들하고 웃으며 즐기는 이벤트가 많아 드라이버와 정이 많이 들겠던데..
안타깝네요.

엊그저께 집에서 뒹굴거리며 tv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사고가 나더군요. 부상자가 나올것 같긴 했지만
사망까지 이르리라곤 생각못했는데...태어난지 얼마안된 어린아들도 있던데 안타깝습니다..
여담으로....누구 하나를 스타로 포장해 내기 좋아하는 미국 언론에서 요즈음 여성 드라이버 Danica Patrick을
띄우느라 야단법석인데 아니나다를까 사고 후에도 사망자나 사고 원인 이야기를 다루는가 싶더니 바로
Danica가 어떻게 사고 속을 헤쳐나왔고, Danica가 심적으로 충격받지않았나 향후 그녀의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떠벌여대는 모습에 짜증이 나서 tv를 꺼버리고 말았는데....
차를 좋아하는 사무실 동료들과 주말동안의 F1과 인디 레이스 이야기를 하자니 다들 그놈의 Danica
타령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고 난리네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영국과 북미쪽에서는 큰 충격에 싸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젠슨 버튼과 앤서니 데이빗슨, 루이스 해밀턴 등과 함께 커온 레이서라고 합니다. 첨부된 사진은 앤서니 데이빗슨이 트위터에 올린 옛날 사진인데 실버스톤서킷에서 앞쪽이 앤서니 데이빗슨, 중간이 댄 웰든, 맨 뒤가 젠슨 버튼이라고 하네요. 안전때문에 F1이 느려졌다고 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이런 불의의 사고를 보게 되면 드라이버의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데 맘이 많이 아프네요..
참 안타깝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인디500 입니다. 아마 라스베가스300 이라고 제목이 되어 있어서 인디300으로 적으신듯... ^^
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