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 보다가 잠깐 시간되서 와이프와 시승해봤습니다.

본격적인 시승기가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적어봅니다.

모델은 320d 런칭팩

와이프는 이런 사이즈가 딱 좋다고 합니다.

시승구간은 도심 + 고속화 도로를 여유있게 넉넉한 시간으로 시승했습니다.

어쨋거나 시승 결과....    에효......


장점

1. 신차다.
2. 패키징이 좋다.
3. 주행 느낌이 사뿐 사뿐 가볍다.  (단점이기도 함)
4. 신형 엔진과 미션...
5. E60 520d 보다 ...혹은 그 만큼 덜 시끄럽다.


단점.

1. 스티어링이 노멀이라 그런지 가늘다.
2. 스티어링 조작감 너무 가볍다.  전동식 스티어링의 문제점인듯..  가벼워서 불안 ㅠㅠ
3. 예전의 진중한 주행감이 사라졌네요.  이건 스티어링 조작감과 같이 연계되어 전체적인 느낌이 그렇게 된듯
4. 실내 질감의 싼티...
5. 가격....  탈만한 트림의 가격대가 비싸서 520d 프로모션과 차이가 작음.


대충 이런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세그먼트 (3, C, A4)에서는 올킬일듯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크긴 하네요.


시승 후 와이프가 처음으로 제차를 운전해봤는데.....
차이가 너무 난다고 하네요. 
이차 타다가 저차 못타겠네...라는 말 한마디에 그래서 차 다운그레이드는 어려운거구나 싶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스포츠 라인은 어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