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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콜벳 수입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문의 드렸던 회원 입니다.
드디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하필 계약하고 환율이 확 뛰었네요.. (차가격만 350만원 정도 뛰었습니다.. !@#%!@#$)
서면 계약 후 수십통의 이메일을 주고 받는 사이 갑자기 환율이 오르길래(damn Greek!!) 정말 밤마다 고민하다가 취소 한다고 운을 띄우니 딜러도 난리고 나라 이미지에도 먹칠하는것 같아서 그냥 확정 지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단 소정의 계약금은 송금 했고, 잔금은 직접 가서 보고 전달할지, 그냥 송금할지 결정 못했습니다.
ZR-1 은 적절한 매물이 없어 대신 Z06 Carbon 에디션 모델(2011신차급)을 착한 가격에 계약 했습니다.
잔금이 상당한 금액인데 그냥 현지에 가지 않고 송금해도 무난할까요? 회사 규모도 큰것 같고 Ebay 피드백도 140 이상 포지티브 피드백인데..
LC 열기도 좀 그렇고.. 일반적으로 개인구입 하시는 분들은 잔금을 어떻게 치루시는지 조언 부탁 드려 봅니다. (정말 사고나는 경우도 있나요?)
2012.06.01 08:44:22 (*.94.50.19)

모르긴해도 콜벳 정도의 차량을 수입하는데 들어가는 잔금이라면 제법 클 듯 하군요. 갑작스레 환율까지 올라서 수수료 좀 부담하시는게 억울한(?) 느낌도 드시겠지만 가능하면 LC 오픈 하셔서 거래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때 미국에서 신차를 직수입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직접한게 아니고, 믿을만한 수입대행업을 하시는 분을 통해서 거래를 했습니다.
계약금(소액)-중도금(차값의 50%)-잔금(차값의 50%) 식으로 결제를 했었고,
계약금은 계약과 동시에, 중도금은 차량의 선적과 동시에, 그리고 잔금은 제가 한국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직후에
대행업자분에게 납부했습니다.
개인이 직접할경우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차량을 눈으로 확인도 안하고
전액을 다 지급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직수입이 활발했을 때에도 차량사고가 빈번히 일어났었고,
특히나 계약시 주문한 옵션과 실제 차량에 장착된 옵션이 달랐던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