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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로도 제대로 본적없는 나스카 경기를 직관하러 가다니 ㅎㅎ 감격입니다
회사에서 관련 행사가 있길래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테네시에서 있을 경기라는데
금토 이틀 보고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경기를 챙겨본적도 없고 기본적인 경기 룰이나 팀들도 몰라서
팬분들 보다는 재미가 좀 덜할지는 모르겠지만 가기전에 공부 좀 하면 괜찮지않겠습니까 ㅎ
미식축구, 야구, 농구에 이어 미국의 4대 스포츠로 자리하는 나스카의 매력이 무엇인지 보고 오는게 이번 목표입니다
다녀와서 후기와 사진으로 뵙겠습니다
혹시 관전 포인트나 관람 팁이 있으시면 감사히 참고겠습니다 :)

나스카 Sprint Cup이 가장 상위 레이스이고, 하위 레이스로 Xfinity Cup 과 Camping World 트럭 시리즈 등등이 있습니다. 보통 한 레이스 위크엔드에 Sprint Cup과 Xfinity를 함께 진행하고, Camping World는 스케쥴에 따라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 들도 일정에 따라 더 붙기도 합니다. 보통은 일요일에 Sptint Cup 본선이 있고 그 전날 (보통 토요일) Sprint 예선 및 Xfinity 결승, 그 전날 Xfinity 예선 및 Sprint 연습.. 뭐 이런 식입니다. 가끔은 토요일에 일정이 모두 끝나기도 하니 일정을 먼저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테네시면 브리스톨 스피드웨이 일텐데, 이런 스타디움 형식의 short oval이면 귀마개는 필수입니다.
short oval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한 눈에 경기장 구석을 다 볼 수 있어서 탈라데가 같은 수퍼스피드웨이 보다 더 박진감이 넘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스카는 드라이버 포인트 제도도 복잡하고 해서, 처음 방문하시는 것이면 경기 자체보다 분위기를 즐기시는 게 더 재미있을 겁니다. 경기장 밖에 행사도 많이하고 복작복작 축제같은 분위기이니 꼭 관람석에 앉아 있기보다는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구경 많이 하세요.
안녕하세요.
금, 토 이틀 보는거면 결승을 못보고 그냥 예선과 본선 경기만 보는거 아닌가요? 진짜 경기는 일요일에 하는 결선인 것 같은데 스케줄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썼던관전기 인데요.
http://www.testdrive.or.kr/index.php?_filter=search&mid=album&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82%98%EC%8A%A4%EC%B9%B4&document_srl=1682482
스포일러랄것도 없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팁이랄것은 없고...
들어가서 맥주 드실거면 밖에서 아이스 박스에 얼음 가득 넣고 맥주 한짝 넣고 갖고 들어가시구요.
귀마개... 귀마개 필수 입니다. 안그럼 고막 나가요.
그리고, 자리는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볼만해집니다. (아울러 휘발유와 타이어 탄냄새도 적구요)
경기를 보시려면, 차량 한 대 찍어서 그 차량이 어떻게 타시는지 보시면 재밌습니다.
경기 전체를 보시게 되면 빙글빙글 도는 것밖만 보시게 됩니다.
몇몇 Hot Play를 찍자면...
4 Kevin Marvick : 전년도 챔피언이고 올해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입니다.
20 Joey Logano : 작년에 제가 찍고 봤던 친구인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24 Jeff Gordon : 말이 필요 없는.. 전설이죠.
그럼 즐거운 관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