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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지나다가
검은색 엘란을 보게되었습니다.
지나가다 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기아 엘란이었지 로터스 엘란이었는지..
방수포를 쓰워놓은 형태였는데 길이나 높이등으로 판단할떄 제가볼때는 엘란이었습니다.
단순히 비싼차가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완성되는 차
내외장 부품 규격이 맞질않아 가공해서 교체해야되고..
손이 많이간다고 들었습니다.
생애 딱 2대봤는데 한대가 노란색 요번건 검은색이네요.
2015.10.10 12:55:32 (*.162.215.113)

생애 두번째로 엘란을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 ㅠ
저는 살면서 엘란을 한 200번은 본거 같아요 ㅅ.ㅅ
제가 생애 두번 본 차량이라면... 그라나다라는 차가 가물가물 기억 나네요 ㅎㅎ
저는 살면서 엘란을 한 200번은 본거 같아요 ㅅ.ㅅ
제가 생애 두번 본 차량이라면... 그라나다라는 차가 가물가물 기억 나네요 ㅎㅎ
2015.10.11 09:39:00 (*.162.215.177)

어렸을때 휘경동 할머니댁 바로 옆집 차가 그라나다라 맨날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6살때까지는 할머니댁에서 자라서요.(부모님은 동생과 같이 수원으로 내려가셨는데 제가 큰손자라 갑자기 가족들 다 비우면 허하다고 6살때까지 저만 할머니댁에서 자랐습니다. 덕분에 어렸을 때 박정남이나 소방차보다는 주현미 누님이나 설운도 형님이 더 친숙했...;;;)차 두대 교행도 힘들던 좁은 골목길에 그 시절에 그 큰 차가 서 있다는게 참 신기했죠.(그시절 할아버지 차가 포니 1이라 더 비교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안가서 스텔라로 바꾸긴 하셨지만서도..;;)
하루는 그렇게 들여다 보고 있는데 옆집 할아버지가 나오시더니 한번 타볼래? 그러시더라고요. 울퉁불퉁 대충 포장된 시멘트 포장에서도 조용하고 매끄럽게 나가는 6기통 고급차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뒷범버에 클럽엘란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