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고무부싱의 경도나 이제 찌그덕~하는 소리는 보통 10만km부터 시작이라고 들어서 말입니다..

4만km여밖에 안뛰었지만 벌써부터 두려움을 주고 있습니다..ㅠㅠ

2번과 3번은 개인적으로 조금 잘못된정보 같습니다.  

2번의 경우 고무관련 선진사는 대부분 독일에 있습니다. 

부시의 중요성을 알고있는 메이커들이기 때문에 내공은 절대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3번의 경우 특성이 나오지 않아 고무를 재생하여 부시류에 쓸수가 없습니다.

(고무는 한번 구우면(제품을 제작하면) 다시 녹여서 쓰는 재생이 불가합니다)

정말 전 e46 타면서 올드 비머에 치를 떨었지요. 정말 운전재미 하나만큼은 극강을 추구해서 너무나 즐거웠지만..

그 외의 것들은 전부 단점이었습니다.

35만km뛰었던 집의 뉴프라이드도 창문 유리기어가 고장이 안났는데..이사륙은...음 말을 말겠습니다..ㅠㅠ 

정말 너무나 많아서 기억이 안 좋았습니다.

비머포스트나 미국 e46클럽에만 가도 공론화 된 문제가 상당히 많거든여..

내장 썩은(크레파스냄새), 유리기어 안올라옴문제, 선루프 클립 병신문제, 3박자 경고등(DSC모듈 불량), 그래픽 픽셀깨짐,

리어쪽 차대 찢어짐, 엔진쪽 각종 고무의 부스러짐 과 누유문제( 파워스티어링 리저버탱크, 헤드커버가스킷은 기본,,)

, 냉간시 부조(330i, 325i 등), DISA밸브 빨려들어감(이건 잔고장이라고 볼수가 없죠 엔진자체가 작살이 나니깐요),

엔진오일 먹음... 뭐 한두가지가 아니네요..제 차량에만 나타난 녀석이 비머포스트에도 전~부 기입이 되있었던 녀석들이라

미리미리 대비하고 다 고쳤지만.. 거기에 맞게 제 지갑도 정말 말그대로 Breaks My Wallet = BMW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차를 다 고치고 지겹도록 정이 떨어져서 다시 타지말자~하고 팔아버렸습니다..

e46만큼 정비빨 잘 받는 차도 드물지만.. 헤드오버홀까지 다 하고 냉간시 부조는 끝까지 못 잡겠더라구요..

결국 제 오기로 인해서 각종센서(캠각센서, 에어플로우센서) 및 오토래쉬까지 다 갈고..그다음 흡기계통 진공누수를 잡으니까

없어졌지만요..

그리고 그 특유의 핸들링반응을 위해서 고무부싱류를 미친듯이 많이 넣어놓은것도 하나의 문제가 될까요?

사실 벌써부터 두렵긴 합니다..보증연장을 해놓긴 했지만요 ㅠㅠ

그 반대겠죠.

부시는 중간에 비틀리거나 눌리면서 진동과 충격, 부품간의 움직임을 잡아주는데 스티어링 계에 고무부품들이

많아지며 부정확한 움직임을 보여주면 스티어링 타각의 정확성과 움직임이 떨어지게되고 운전자는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e90에서는 비머 특유의 스포츠한 느낌이 확 전해져오는데( 매우 하체가 탄탄하고 스포츠카 같은느낌) vs f30에서는

정말 물러터진 소나타로 변한 감성적 느낌은 어쩔수 없는 듯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