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수동 차 입니다. Miata MX-5 2001년식

한 달 가까이 매물을 고르고 골라 상태 좋은 놈을 지난 7월초에 입양했습니다.



얼마 전 6만마일 찍었구요..  핸들링 최곱니다 ㅋㅋ

원래도 컴팩트한 차를 좋아하는데, 이제 중형차 몰면 버겁네요. 감이 틀려서 답답하기도 하고..

언제 부턴가 변속이 뻑뻑하더니 며칠전부터는 후진기어가 거의 안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수동차를 처음 몰다 보니..  무식해서..  ㅡㅡ;  클러치가 다 닳았더군요.. 

주말에 Auto shop 가서 교체 했는데,  계산하면서 눈물이 살짝 나긴 했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변속에

돈 들어간거 다 까먹고 신나게 달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한 일년 타다가 다른차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돈 들어간거 뽑을라면 열심히 타야겠슴다 ㅋㅋ

테드 회원님중에 노쓰캐롤라이나에 계신분 있던데 함 뵈었으면 좋겠네요.. 전 Durha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