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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또 실망 하게 되네요.
95년 소나타2에서 소나타3 그리고 티뷰론 투스카니까지 현대차 신차로 열심히 팔아줬는데
2004년을 끝으로 관심끈었죠 서비스와 차 만듬세에 대실망 하고...
이번에 2년타던 볼보 S40 T5를 팔고 새로운차를 알아보고 있던차에 제네쿱에 관심이 갔고
결구 구입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3.8을 계약할려고 양재동 소재 현대 대리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서비스가 참 그렇더군요. 시승차 있다고 전화와서 가보니 무슨 율현동 중고차시장도
아니고 방금까지 있었는데 점검받으러 공장들어갔다고 미안하다는 말도없이 내일 오라고 --;
거기다 과장이란 사람은 자기는 관련없고 자기부하 직원 잘못이고. 근데 자기는 책임없다.
부하직원한테 따져라라는 말에 참 현대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다 대박은 다른직원이 외근갔다가 들어와서 사무실 상황을 모른체 3.8 시승차가 있는데
아무문제없고 구입할꺼면 싸게 주겠다고... (말로만 듣던 폭탄돌리기)
아무도 모르는사람은 정비소도 아니고 공장을 들어갔다온 문제소지의 차를 구입할걸 생각하니
참 어의가 없더군요.
전시장 나오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참 현대스럽게 차팔아 드시는군요.. 차 많이 파세요'
골프 6세대를 기다려야할까 봅니다^^
2008.11.11 16:03:02 (*.148.159.138)

훔... 좀 씁쓸하네요...
열심히 일하는 제 친구는 저런거 안배웠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직 관리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이래서 무서운걸까요... ㅡ.ㅡ;;
개선되길 바랍니다...
수곤님도 마음 잘 추스리세요... ^^
(요즘 A3가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
열심히 일하는 제 친구는 저런거 안배웠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직 관리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이래서 무서운걸까요... ㅡ.ㅡ;;
개선되길 바랍니다...
수곤님도 마음 잘 추스리세요... ^^
(요즘 A3가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
2008.11.11 16:40:43 (*.214.62.149)

흐미 심하네요. 미쯔비시랑은 전혀 딴판이군요.. 제가 란에보10 시승할적.
딜러가 했던 이야기가. 란에보를 계약한 구입자가 하루라도 빨리 차를 인도받고 싶어서,
그냥 시승차 가져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런 막굴린 X차를 어떻게 고객한테 드리냐면서 거절
했다고 하던데... 현대는 대놓고 팔려고 하다니 씁슬하네요 -_-; 이래저래 문제가 많군요..
딜러가 했던 이야기가. 란에보를 계약한 구입자가 하루라도 빨리 차를 인도받고 싶어서,
그냥 시승차 가져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런 막굴린 X차를 어떻게 고객한테 드리냐면서 거절
했다고 하던데... 현대는 대놓고 팔려고 하다니 씁슬하네요 -_-; 이래저래 문제가 많군요..
2008.11.12 00:05:23 (*.86.66.34)

현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영업사원의 잘못이 맞겠지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런 영업사원들이 모여서 현대라는 회사를 구성한다는게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마땅하다고 보여지고요...
솔직히 요즘은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국산 메이커나 수입 메이커나 항상 미꾸라지가 있네요...
영업사원도 사람이라 짜증이 날 수도 있겠지만, 그걸 일터에서 커스터머를 상대로 분출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럴거면 관두던가...
영업사원도 아무나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 쉬운 일도 아니고요...
(저도 Sales쪽 업무를 하고 있지만요... ^^;;)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런 영업사원들이 모여서 현대라는 회사를 구성한다는게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마땅하다고 보여지고요...
솔직히 요즘은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국산 메이커나 수입 메이커나 항상 미꾸라지가 있네요...
영업사원도 사람이라 짜증이 날 수도 있겠지만, 그걸 일터에서 커스터머를 상대로 분출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럴거면 관두던가...
영업사원도 아무나 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 쉬운 일도 아니고요...
(저도 Sales쪽 업무를 하고 있지만요... ^^;;)
2008.11.11 17:18:19 (*.226.22.18)

저도 시승하러 갔더니 영업사원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시승하시는 고객중에 차 구입하시는 고객은 극히 소수라고...
저도 역시 시승이 목적이었지만 좀 그렇더군요...
마음은 시승하고 와서 "계약서 씁시다" 이 한마디를 하고 싶었지만...
괜찮내요 한마디 해주고 왓습니다.ㅡ.ㅡ;;
아마 그쪽 영업사원들도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럈던듯하내요...
게약은 안할꺼라는 생각...
시승하시는 고객중에 차 구입하시는 고객은 극히 소수라고...
저도 역시 시승이 목적이었지만 좀 그렇더군요...
마음은 시승하고 와서 "계약서 씁시다" 이 한마디를 하고 싶었지만...
괜찮내요 한마디 해주고 왓습니다.ㅡ.ㅡ;;
아마 그쪽 영업사원들도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럈던듯하내요...
게약은 안할꺼라는 생각...
2008.11.11 17:53:22 (*.64.142.163)

희재님 그게 현대와 미쯔비시의 차이아닌가요??
종사하는사람이 현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거나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제생각엔 그게바로 현대와 미쯔비시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로 생각할땐
그런한두개가 차이를 만드는거겠죠,,
대단하네요,, 시승차 가져가겠다는사람도;; 얼마나 성미가급하면
시승하고나서 안사더라도 잠재적 고객이 됄수있다는 생각을해야돼는데 너무 앞만보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또한 폭스바겐쪽에서 몇번의 시승을 해봤는데 (물론 제가 폭스바겐 차를 갖고있어서그런걸지도모르지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허락해주고 시승차를 탔는데 반해서
현대나 기아에서 시승하려고하면 일단 아래위로 훑어보기에 이은 분명시승차가옆에있는데도
없다거나 안됀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종사하는사람이 현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거나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제생각엔 그게바로 현대와 미쯔비시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로 생각할땐
그런한두개가 차이를 만드는거겠죠,,
대단하네요,, 시승차 가져가겠다는사람도;; 얼마나 성미가급하면
시승하고나서 안사더라도 잠재적 고객이 됄수있다는 생각을해야돼는데 너무 앞만보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또한 폭스바겐쪽에서 몇번의 시승을 해봤는데 (물론 제가 폭스바겐 차를 갖고있어서그런걸지도모르지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허락해주고 시승차를 탔는데 반해서
현대나 기아에서 시승하려고하면 일단 아래위로 훑어보기에 이은 분명시승차가옆에있는데도
없다거나 안됀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2008.11.11 18:07:36 (*.251.5.1)

아직 국내에 시승 문화가 자리잡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잘했다는 의미는 절대절대절대 아닙니다)
예전에 클릭/칼로스 나왔을때 아는 분 위해 비교시승하고 했는데, 무척 특이한 사람들이다 하는 눈치를 많이 받았습니다. 시승이 가능했더라는 것도 신기했을 정도지요. 아직도 시승해보고 차를 사는 사람들 비율은 얼마 안될 거 같습니다.
예전에 클릭/칼로스 나왔을때 아는 분 위해 비교시승하고 했는데, 무척 특이한 사람들이다 하는 눈치를 많이 받았습니다. 시승이 가능했더라는 것도 신기했을 정도지요. 아직도 시승해보고 차를 사는 사람들 비율은 얼마 안될 거 같습니다.
2008.11.11 18:17:33 (*.217.77.34)

저희 형과 BMW 매장에 츄리닝 입고 갔다가 거들떠도 안보길래
"시승차 있어요?"라고 물어보니 "꺼져"라는 눈빛 한번 보내더니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다음날 정장에 A8 4.2Q 몰고 갔더니 90도로 인사하더라는... ㅡㅡ;;
어느 회사의 문제라기 보단 서비스업 하는 분의 자질 문제로 저는 결정 지었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하고 교육을 하더라도 마인드가 안되는 사람은 어딜가나 잡음이 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재미난 것은 자질이 부족한 딜러들은 자주 회사를 옮기시더군요.
금방 표나나 봅니다.
"시승차 있어요?"라고 물어보니 "꺼져"라는 눈빛 한번 보내더니 거들떠도 안보더군요.
다음날 정장에 A8 4.2Q 몰고 갔더니 90도로 인사하더라는... ㅡㅡ;;
어느 회사의 문제라기 보단 서비스업 하는 분의 자질 문제로 저는 결정 지었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하고 교육을 하더라도 마인드가 안되는 사람은 어딜가나 잡음이 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재미난 것은 자질이 부족한 딜러들은 자주 회사를 옮기시더군요.
금방 표나나 봅니다.
2008.11.11 18:23:08 (*.216.141.174)

현대라고 다 그런게 아니라 그 대리점의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수입차 매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들 눈으로 보기에 구입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홀대하는 것이 그렇고 르노삼성도 그런 곳이 있더군요.
2008.11.11 18:42:15 (*.134.203.61)

이재우님도 와탕카 즐겨 보시는 듯^^
M3를 모시던 예전 상사분께서 M3몰면서 좋은 점이 이 차를 가져가면 어떤 차도 시승 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으셨던 게 생각납니다.
M3를 모시던 예전 상사분께서 M3몰면서 좋은 점이 이 차를 가져가면 어떤 차도 시승 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으셨던 게 생각납니다.
2008.11.11 20:50:39 (*.49.199.225)

김희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물론 직원교육을 잘못시킨 잘못은 있긴 합니다만서도..
어떤 사업소나 대리점 직원분들은 제가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시거든요 -
차는 점점 좋아지는데 서비스가... 안타깝습니다...
어떤 사업소나 대리점 직원분들은 제가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시거든요 -
차는 점점 좋아지는데 서비스가... 안타깝습니다...
2008.11.11 23:58:02 (*.50.92.241)

역시 의견의 갈래가 구분되어지는군요.
제 경우 "견물생심"이 맞는 듯 합니다.
시승을 해 본 차량의 구입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것을 보면.
물론 시승을 위해 협조해준 대리점에서 구입하겠죠. 성의를 봐서라도 ...
(참고로 그런 협조가 있었던 곳은 잊지 않게 되는 것 역시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벌써 상당히 오래된 일이지만
제가 최초로 차를 가지게 되었고 시승에 적극 협조해주었던 H사의 동대문쪽 대리점 딜러 분은
대리점을 옮겼지만 지금도 다른 분을 소개시켜드리고 있으니까요.)
제 경우 "견물생심"이 맞는 듯 합니다.
시승을 해 본 차량의 구입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것을 보면.
물론 시승을 위해 협조해준 대리점에서 구입하겠죠. 성의를 봐서라도 ...
(참고로 그런 협조가 있었던 곳은 잊지 않게 되는 것 역시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벌써 상당히 오래된 일이지만
제가 최초로 차를 가지게 되었고 시승에 적극 협조해주었던 H사의 동대문쪽 대리점 딜러 분은
대리점을 옮겼지만 지금도 다른 분을 소개시켜드리고 있으니까요.)
2008.11.12 01:13:06 (*.251.1.115)

현대차 대치지점 태도도 아주 거만하십니다. 예전에 젠쿱 시승차 있냐고 정중히 여쭤보니 다른데가서 알아보라 하더군요. 도로에 임판 시승차가 돌아다니던데요... 했더니, 운영안한다고 하면서.. --; 한창 시승할 시기인데도 별 관심도 없고 시승일자 잡아주겠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자기 할 말 딱 하고 싹 들어가더라는.. 난감했습니다. 서비스 정신이 더욱 필요한 사람인것 같아 보이더군요. 흠...
2008.11.12 02:06:11 (*.70.18.69)

준수님, 거기요... 웃긴 곳이죠. 아반떼(xd)타고 들어가서 젠쿱 물어보니 들은체만체더니
형님의 911터보에 실려서 갔더니 문열어주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일은 안하고 고객들이
뭔차타고 오는가만 보고 있나보더군요.
대놓고 한마디 해줬죠.
어제 아반떼 타고 올 땐 질문에 들은척도 안하더니 폴쉐타고 오니 태도가 싹 바뀌네요.
별 차이는 없긴 했지만 마음은 후련했습니다. ㅋㅋ
2008.11.12 05:28:37 (*.135.66.22)
현대라는 기업의 이미지는 아직 멀은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시장 50%이상을 장악하면서 가격은 가격대로 올리고 품질은 품질대로 낮추고...노조문제서부터 영업소직원들까지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죠. 북미시장에서는 무슨 jd power 품질 1등이다뭐다라고 하면서 선전하고 가격은 후려쳐가면서 팔고...북미시장점유율이 얼마더라....정말 낮죠...
자국민들한테는 엄청나게 옵션장난질하면서 팔아먹고...
저도 02년에 투수카니 이후로 현대차에서 눈을 뗐습니다.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망했으면 하는 기업중 하나기도 하구요.
수입차시장이 언제쯤 완전 개방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되어서 현대가 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시장 50%이상을 장악하면서 가격은 가격대로 올리고 품질은 품질대로 낮추고...노조문제서부터 영업소직원들까지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죠. 북미시장에서는 무슨 jd power 품질 1등이다뭐다라고 하면서 선전하고 가격은 후려쳐가면서 팔고...북미시장점유율이 얼마더라....정말 낮죠...
자국민들한테는 엄청나게 옵션장난질하면서 팔아먹고...
저도 02년에 투수카니 이후로 현대차에서 눈을 뗐습니다.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망했으면 하는 기업중 하나기도 하구요.
수입차시장이 언제쯤 완전 개방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되어서 현대가 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2008.11.12 06:55:59 (*.229.119.240)

글쎄요.. 좀 냉정한 말씀이지만, 젠쿱의 경우, 동호인 클럽을 통해 엄청난 백디씨 공동구매까지 진행되어.. 매니아들 사이에 이미 가격이 파괴되었더군요. 수당을 계산해보니 딜러에게 돌아가는 돈이 단돈 몇만원도 안되겠더군요. 자칫 경쟁까지 붙으면 써비스용품(썬팅등)에서 적자를 낼수도 있으니, 매니아로 보이는 분들께 친절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써비스의 질은..give & take 의 양에 비례하는게 합리적인거 같아요. 시장에서 물건 사는 마인드와 태도로 백화점의 서비스를 바랄 순 없는거라 봐집니다.
2008.11.12 09:01:02 (*.148.159.138)

익렬님의 정보도 귀가 솔깃해지네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들이 무리하게 공동구매까지 진행하게된 배경을 잘 되새겨야한다는 점 같습니다...
Sales쪽 일을 하시는 분들은 잘아시겠지만, 극단의 가격내고는 향후 갈곳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좀 더 빠르게 다가가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죠...
어떤 Sales분야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수당 등 본인에게 남는것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해야했던 이유에 대해서 심사숙고해야 시장의 혼선도 막고 기업도 튼실해질 것 같아서요...
어찌보면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부분 같습니다...
구매자 판매자 모두 성숙되지 않은게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봅니다... ^^;;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그들이 무리하게 공동구매까지 진행하게된 배경을 잘 되새겨야한다는 점 같습니다...
Sales쪽 일을 하시는 분들은 잘아시겠지만, 극단의 가격내고는 향후 갈곳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좀 더 빠르게 다가가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죠...
어떤 Sales분야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수당 등 본인에게 남는것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해야했던 이유에 대해서 심사숙고해야 시장의 혼선도 막고 기업도 튼실해질 것 같아서요...
어찌보면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부분 같습니다...
구매자 판매자 모두 성숙되지 않은게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봅니다... ^^;;
2008.11.12 09:57:36 (*.57.187.169)

시승차던..머던..
문제가 있던 말던...
단돈 몇만원이라도 싸게 살려하는 소비심리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자동차 사장 뿐만이 아니고..
거이 국내 모든 시장이...
공급자와 소비자의 투명성이 많이 흐려져 있는 상태이기에
생길수 밖에 없는 현상이죠...
2008.11.12 11:01:29 (*.229.119.240)

가끔, 특급호텔에서 일하는 머리 희끗한 매니저를 보면서, '저사람은 나이도 많은데, 어찌저리 친절할 수 있을까..'하는 존경심을 갖곤 하는데 이는.. '안정된 보수와 대우' 때문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물건을 싸게 사는건 누구나 원하는 일이지만.. 일부 자동차 영업하는 분들이 직업정신이 투철하지 못한 이유는, 그 일을 즐기지 못하거나, 젊은 영맨들이 회사내 자존심땜에 질러서라도 성과만 챙겨 버리고 일이년도 못가서 그만두게 되는데.. 그런식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외산차 세일즈맨들은 수시로 회사를 옮겨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현대 사원들은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걸 보면 제 생각엔 착한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일을 꾸준히 할수있는 환경이 정착되지 않을때, '친절'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인터벌이 너무 멀면 동기부여가 안될듯 싶더라고요.
그나마 외산차 세일즈맨들은 수시로 회사를 옮겨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현대 사원들은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걸 보면 제 생각엔 착한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일을 꾸준히 할수있는 환경이 정착되지 않을때, '친절'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인터벌이 너무 멀면 동기부여가 안될듯 싶더라고요.
2008.11.12 11:47:10 (*.137.131.158)

국산차 판매망의 이해할 수 없는 점은....
출시 초기를 제외하고 시승차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반의 반도 팔리지 않는 수입차는 왠만한 희귀모델들이 아닌이상 모두 시승후 구매가 가능한데 국내 메이커는 그렇게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면서 3개월만 흐르면 시승차가 싹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시승차를 렌트카로 운영하는지.) 많이 팔리니 친구차 지인차 혹은 영맨 개인의차를 타보라는건지....
출시 초기를 제외하고 시승차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반의 반도 팔리지 않는 수입차는 왠만한 희귀모델들이 아닌이상 모두 시승후 구매가 가능한데 국내 메이커는 그렇게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면서 3개월만 흐르면 시승차가 싹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시승차를 렌트카로 운영하는지.) 많이 팔리니 친구차 지인차 혹은 영맨 개인의차를 타보라는건지....
2008.11.12 12:13:05 (*.248.67.13)

참 그리고 여담인데... 저는 일산 풍동 대리점과...대화 대리점, 화정 대리점에 연락을 해서 시승차를 타 보게 되었는데, 화정과 풍동 대리점은 진짜...이게 현대 대리점인가 ?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대화 대리점은 아직 현대는 현대군...이란 생각이 들게끔 하더군요... 지역별, 직원 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풍동 대리점 젠쿱 시승 담당하시는 분은...진짜 친절하시더군요 ;;;
2008.11.12 14:01:28 (*.162.58.20)

일본에서 제가 들렀던 곳의 98%는 비싸던 싸던 태어나 처음 받는
극진한 서비스 였는데
우리나라 서비스 업소에선 비싼돈 줘야 좋은 서비스 받고
다른데보다 차 비싸게 사줘야 딜러 분들이 샤방샤방 웃어 주시나 보군요..
극진한 서비스 였는데
우리나라 서비스 업소에선 비싼돈 줘야 좋은 서비스 받고
다른데보다 차 비싸게 사줘야 딜러 분들이 샤방샤방 웃어 주시나 보군요..
2008.11.12 20:16:31 (*.250.8.44)

받는 돈과 관계 없이 서비스업에서 불친절은 직원의 자질 문제이고 속한 조직의 교육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그 보수가 적은 것은 별개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성실히 일하고 친절히 하는데도 보수가 출혈경쟁으로 인해 작아서 점점 본인의 마음마저 옅어지는 상황이면 그만두는게 맞겠죠.
서비스업에 시장질서가 잡히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시장이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다만 그 보수가 적은 것은 별개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성실히 일하고 친절히 하는데도 보수가 출혈경쟁으로 인해 작아서 점점 본인의 마음마저 옅어지는 상황이면 그만두는게 맞겠죠.
서비스업에 시장질서가 잡히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시장이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2008.11.13 00:32:09 (*.34.101.144)
서비스업이라는것은 직업종사자의 자질이 중요합니다.
설마 회사차원에서 '일부러 손님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해라'라고 교육할리는 없잖습니까?
회사차원에서 교육을 통해서 서비스정신을 가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직원의 자질문제가 더욱 큽니다.
설마 회사차원에서 '일부러 손님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해라'라고 교육할리는 없잖습니까?
회사차원에서 교육을 통해서 서비스정신을 가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직원의 자질문제가 더욱 큽니다.
2008.11.13 10:30:43 (*.35.111.146)

HMC의 경우 영업소와 대리점을 구분해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영업소는 HMC의 판매조직이고(당연히 그곳에 근무하는 분들은 HMC의 영업직직원입니다.), 대리점은 HMC로부터 차를 받아다파는 딜러라고 할 수 있죠.
두 조직 중 어느곳이 더 친절해야한다 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만, 제 경우엔 특히나 회사이름을 걸고 다른 자동차제작사의 영업사원들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의 기본급을 받는 영업소의 직원들은 더 확실히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분중에서도 회사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 분에게서는 차를 사고싶다"라고 고객이 생각토록 만드는 '철학'을 가진 영업직과장님도 계신반면, 동네 멍멍이가 들어오는가보다 하는 심드렁한 눈빛으로 고객의 발을 되돌리도록 하는 영업직과장도 본적이 있습니다.(도대체 어떻게 그런태도로 영업직 과장까지 올라갔나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개인차가 나는 문제라면 회사로서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해봤습니다. (영업조직노조도 사내 노조 중에서 건드리기 힘든 조직 중 하나랍니다..)
두 조직 중 어느곳이 더 친절해야한다 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만, 제 경우엔 특히나 회사이름을 걸고 다른 자동차제작사의 영업사원들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의 기본급을 받는 영업소의 직원들은 더 확실히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분중에서도 회사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 분에게서는 차를 사고싶다"라고 고객이 생각토록 만드는 '철학'을 가진 영업직과장님도 계신반면, 동네 멍멍이가 들어오는가보다 하는 심드렁한 눈빛으로 고객의 발을 되돌리도록 하는 영업직과장도 본적이 있습니다.(도대체 어떻게 그런태도로 영업직 과장까지 올라갔나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개인차가 나는 문제라면 회사로서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해봤습니다. (영업조직노조도 사내 노조 중에서 건드리기 힘든 조직 중 하나랍니다..)
저러니 안드로메다 가 잘 살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