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류청희입니다.
요즘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차를 세워두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댁과 병원 오가는 길에 어머니 차(기아 쏘렌토 VGT 4WD LX A/T 07년식)를 제가 모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며칠에 한 번씩 움직여줄 때도 있구요. 어머니가 12년 만에 차를 바꾸실 때 몇 개 차종 가운데 고민을 하시던 것을 제가 쏘렌토를 강추해서 구입하셨기 때문에 제 차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며칠에 한 번씩 몰 때마다 제 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몰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대에 나온 보디 온 프레임 방식 SUV 가운데 쏘렌토만큼 잘 나온 차도 드뭅니다. 연식을 생각하면 이전에 있었던 트러블들도 거의 개선되었고, 그레이드로 보면 나이 드신 어른이 주로 쓰시기에 복잡하거나 골치아픈 장비도 달려있지 않아 아주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 노면이 좋지 않은 동네에 사시기 때문에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4WD LO 기능이 있는 것도 든든하죠.
어제도 출퇴근길에 쏘렌토를 몰았는데, 평소 모는 현대 i30으로 달리는 출퇴근길과 많이 비교가 됩니다. 평소 i30을 몰고 퇴근할 때에는 '집에 빨리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제법 적극적으로 운전하는데, 차가 편하면 운전도 느긋해지는 것인지 쏘렌토를 몰다 보니 그런 강박증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보디 온 프레임 방식 차체에 어느 정도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서스펜션 세팅 때문에 '스포티'하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먼 것은 사실입니다만, 단순한 출퇴근을 위해 달릴 때에는 차가 너무 편합니다.
핸들링도 차의 구조나 콘셉트를 생각하면 비교적 정갈한 편이어서 차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편평비가 큰 타이어 하며, 보통 승용차에 비하면 꽤 출렁거리는 서스펜션도 고르지 못한 출퇴근 길의 노면을 의식하지 않게 해 줍니다. 자연스럽게 세월아 네월아 하며 제한속도를 넘기지 않는 얌전운전을 하게 됩니다. 적산거리계의 숫자에 20이 더해지는 사이, 남은 연료로 갈 수 있는 거리는 10km만 줄어드는 경험도 하게 되고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쏘렌토를 몰고 퇴근하는 길에,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차를 여기까지 몰고 온 거야?' 60km 가까운 퇴근길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출렁 하는 차를 몰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앞으로만 달려온 거죠. 미션은 자동이겠다, 슬쩍 액셀러레이터에만 발을 올려놓으면 느긋하게 가속이 이루어지고, 운전석이 높으니 시야가 좋아 앞에 펼쳐진 교통상황을 일찌감치 보고 설렁설렁 대응하면 굳이 힘껏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흐름을 따라가게 되고, 그러는 사이 그냥저냥 목적지는 가까와지니까요.
요즘 거리를 달리는 운전자들 가운데에는 정말 안드로메다 성인들의 개념학습에 몸바쳐 일조하는 분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그런 분들이 늘어나는 이유 가운데에는 운전을 무념무상으로 하게 만드는 편안한 차들이 많아진 것도 한 몫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자동차를 몬다는 것이 사람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일인데, 긴장 없이 운전하다 보면 그런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게 될 수도 있죠. 그렇다고 다른 피곤한 일도 많은데, 그저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움직이기 위한 운전까지 바짝 긴장하며 해야 하는 것도 피하고 싶은 일이겠구요.
운전 자체를 즐기지 않는 다음에야 쉽고 편하게 운전하는 것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편안한 차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운전도 여유 있는 마음으로 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요즘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차를 세워두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댁과 병원 오가는 길에 어머니 차(기아 쏘렌토 VGT 4WD LX A/T 07년식)를 제가 모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며칠에 한 번씩 움직여줄 때도 있구요. 어머니가 12년 만에 차를 바꾸실 때 몇 개 차종 가운데 고민을 하시던 것을 제가 쏘렌토를 강추해서 구입하셨기 때문에 제 차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며칠에 한 번씩 몰 때마다 제 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몰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대에 나온 보디 온 프레임 방식 SUV 가운데 쏘렌토만큼 잘 나온 차도 드뭅니다. 연식을 생각하면 이전에 있었던 트러블들도 거의 개선되었고, 그레이드로 보면 나이 드신 어른이 주로 쓰시기에 복잡하거나 골치아픈 장비도 달려있지 않아 아주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 노면이 좋지 않은 동네에 사시기 때문에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4WD LO 기능이 있는 것도 든든하죠.
어제도 출퇴근길에 쏘렌토를 몰았는데, 평소 모는 현대 i30으로 달리는 출퇴근길과 많이 비교가 됩니다. 평소 i30을 몰고 퇴근할 때에는 '집에 빨리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제법 적극적으로 운전하는데, 차가 편하면 운전도 느긋해지는 것인지 쏘렌토를 몰다 보니 그런 강박증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보디 온 프레임 방식 차체에 어느 정도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서스펜션 세팅 때문에 '스포티'하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먼 것은 사실입니다만, 단순한 출퇴근을 위해 달릴 때에는 차가 너무 편합니다.
핸들링도 차의 구조나 콘셉트를 생각하면 비교적 정갈한 편이어서 차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편평비가 큰 타이어 하며, 보통 승용차에 비하면 꽤 출렁거리는 서스펜션도 고르지 못한 출퇴근 길의 노면을 의식하지 않게 해 줍니다. 자연스럽게 세월아 네월아 하며 제한속도를 넘기지 않는 얌전운전을 하게 됩니다. 적산거리계의 숫자에 20이 더해지는 사이, 남은 연료로 갈 수 있는 거리는 10km만 줄어드는 경험도 하게 되고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쏘렌토를 몰고 퇴근하는 길에,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차를 여기까지 몰고 온 거야?' 60km 가까운 퇴근길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출렁 하는 차를 몰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앞으로만 달려온 거죠. 미션은 자동이겠다, 슬쩍 액셀러레이터에만 발을 올려놓으면 느긋하게 가속이 이루어지고, 운전석이 높으니 시야가 좋아 앞에 펼쳐진 교통상황을 일찌감치 보고 설렁설렁 대응하면 굳이 힘껏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흐름을 따라가게 되고, 그러는 사이 그냥저냥 목적지는 가까와지니까요.
요즘 거리를 달리는 운전자들 가운데에는 정말 안드로메다 성인들의 개념학습에 몸바쳐 일조하는 분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그런 분들이 늘어나는 이유 가운데에는 운전을 무념무상으로 하게 만드는 편안한 차들이 많아진 것도 한 몫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자동차를 몬다는 것이 사람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일인데, 긴장 없이 운전하다 보면 그런 것을 전혀 의식하지 않게 될 수도 있죠. 그렇다고 다른 피곤한 일도 많은데, 그저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움직이기 위한 운전까지 바짝 긴장하며 해야 하는 것도 피하고 싶은 일이겠구요.
운전 자체를 즐기지 않는 다음에야 쉽고 편하게 운전하는 것이 좋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편안한 차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운전도 여유 있는 마음으로 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2008.12.02 15:20:30 (*.145.162.179)

운전 자체를 즐기지도 않고, 쉽고 편하게 운전하고 싶고, 편안한 차에서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은데...... . 가끔보면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다른 차들은 생각도 못하고 내 집 안방에서 굴러다니 듯 운전하시는 분들이 생겨나니 문제죠.
2008.12.02 15:58:47 (*.141.37.75)

홈페이지 잘 봤습니다.
.
.홈페이지 주소를 "잔소리류"라고 읽었어요..난독증인가.ㅋㅋ
평론가와 잔소리...은근히 언발란스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네이밍이다 생각했었는데...잘못읽었네요.ㅋㅋ
.
.홈페이지 주소를 "잔소리류"라고 읽었어요..난독증인가.ㅋㅋ
평론가와 잔소리...은근히 언발란스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네이밍이다 생각했었는데...잘못읽었네요.ㅋㅋ
2008.12.02 20:32:20 (*.242.223.129)

오늘은 i30으로 퇴근할텐데... 어제와는 운전에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라도 조금 너그럽게 달려볼까 하구요. 그리고 홈페이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론 잔소리, 쓴소리를 조금 더 열심히 해야되겠습니다.
2008.12.02 22:10:43 (*.238.121.155)
홈피 가입신청을 했는데...
인증 메일이 바로 오지 않네요?
'스포티한것과 거리가 멀다' 라는 표현의 쏘렌토가 태백에서 달리는것을 한번
보셨으면 하네요...
순정상태의 쏘렌토가 가지는 순정휠 타이어의 편평비나 4단인지 5단인지 오토미션의 반응속도
높은 무게 중심 같은것을 생각하면 많은 스포티카나 스포츠카 그리고 레이싱카의 차량에 익숙한 분이
그렇게 느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앞뒤 무게비가 5:5 정도로 생각보다 좋은 중량비를 가지고 있으며
파트타임 4륜( 후륜구동)이나 풀타임4륜이 주는 주행감등 나름 스포티 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범 기자님이나 조현우 기자님 류청희님의 기사를 눈여겨 보던 사람이라
리플의 '잔소리' '쓴소리'에 힘입어 한마디 적었네요...
인증 메일이 바로 오지 않네요?
'스포티한것과 거리가 멀다' 라는 표현의 쏘렌토가 태백에서 달리는것을 한번
보셨으면 하네요...
순정상태의 쏘렌토가 가지는 순정휠 타이어의 편평비나 4단인지 5단인지 오토미션의 반응속도
높은 무게 중심 같은것을 생각하면 많은 스포티카나 스포츠카 그리고 레이싱카의 차량에 익숙한 분이
그렇게 느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앞뒤 무게비가 5:5 정도로 생각보다 좋은 중량비를 가지고 있으며
파트타임 4륜( 후륜구동)이나 풀타임4륜이 주는 주행감등 나름 스포티 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범 기자님이나 조현우 기자님 류청희님의 기사를 눈여겨 보던 사람이라
리플의 '잔소리' '쓴소리'에 힘입어 한마디 적었네요...
2008.12.02 22:39:48 (*.238.121.155)
전반적으로 쏘렌토의 장점을 잘 말해주셔서 반가운 생각에 글을 읽다가 ...
그냥 편하게 적은 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 opinion leader나 전문가 들의 글에서
옥의티 같은 것들을 보다 보니 오히려 쏘렌토의 좋은점을 알아주는 분에게 잔소리
하게 된것 같네요....
인터넷 매체에 실리는 320d의 보어 스트로크가 반대로 적혀있거나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97&id=32292
아니면 신형 A4 3.2 Q 의 미션사진이 멀티트로닉 사진이 올라가 있는
(아직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사진을 보고 CVT 라고 이야기 하신 분이 있어서...)
B8 A4의 참가기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97&id=31953
같은것을 보면서 잡지라는 매체의 속성_ 마감_ 이 원고의 철저한 탈고를 못하는 원인임을
알면서도 좀더 철저한 글쓰기를 원하다 보니 류청희 님의 글에 리플 달았네요...
그냥 편하게 적은 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 opinion leader나 전문가 들의 글에서
옥의티 같은 것들을 보다 보니 오히려 쏘렌토의 좋은점을 알아주는 분에게 잔소리
하게 된것 같네요....
인터넷 매체에 실리는 320d의 보어 스트로크가 반대로 적혀있거나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97&id=32292
아니면 신형 A4 3.2 Q 의 미션사진이 멀티트로닉 사진이 올라가 있는
(아직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사진을 보고 CVT 라고 이야기 하신 분이 있어서...)
B8 A4의 참가기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97&id=31953
같은것을 보면서 잡지라는 매체의 속성_ 마감_ 이 원고의 철저한 탈고를 못하는 원인임을
알면서도 좀더 철저한 글쓰기를 원하다 보니 류청희 님의 글에 리플 달았네요...
2008.12.02 23:21:22 (*.140.145.151)

제가 이전의 투스카니(아수라)를 처분하게 된 계기중 하나가..
올해 구입했던 QM5 를 길들이기땜에 계속 몰고다니면서 부터였죠..
뭐랄까.. 빡세게 달리던 카라이프에 회의가 좀 들었달까요.
(그렇다고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지더군요)
옛날에 가끔 말하던 바퀴가 네개 달렸다고 다 차는 아냐.
..라고 속도광 매니아 시절에 중얼거렸던게 좀 바뀌더군요 -_-
올해 구입했던 QM5 를 길들이기땜에 계속 몰고다니면서 부터였죠..
뭐랄까.. 빡세게 달리던 카라이프에 회의가 좀 들었달까요.
(그렇다고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지더군요)
옛날에 가끔 말하던 바퀴가 네개 달렸다고 다 차는 아냐.
..라고 속도광 매니아 시절에 중얼거렸던게 좀 바뀌더군요 -_-
2008.12.03 00:17:28 (*.35.111.146)

로워링된 E30 M/T를 타다 카니발2로 갈아타고나니...제가 딱 그런상황이였습니다. 둔한 핸들링에 엄청난 피칭을 자랑하는 서스펜션, 그리고 터빈작동전영역에서 너무나 둔한 엔진반응등등...마치 배를 모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과급영역에서의 좋지못한 연비때문에 자연스레 고회전을 피하게되는 운전습관까지 여기에 부가되다보니까 어느날 제가 운전하는 모습을 자각한 결과..."도로위의 유람"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차고도 높은지라 시야도 좋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차량흐름엔 무감각히 슬슬 차를 몰고다녔으니, 도로상에서 저와 마주치시는 이전의 저와 같은 성향의 이름모를분들께서 얼마나 혀를 끌끌 차셨을까 싶었습니다.
과급영역에서의 좋지못한 연비때문에 자연스레 고회전을 피하게되는 운전습관까지 여기에 부가되다보니까 어느날 제가 운전하는 모습을 자각한 결과..."도로위의 유람"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차고도 높은지라 시야도 좋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차량흐름엔 무감각히 슬슬 차를 몰고다녔으니, 도로상에서 저와 마주치시는 이전의 저와 같은 성향의 이름모를분들께서 얼마나 혀를 끌끌 차셨을까 싶었습니다.
2008.12.03 00:23:25 (*.163.94.52)

이동근 님, 회원가입 처리해 드렸습니다. 가입처리 후 확인메일 보내드리는 데에는 시차가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쏘렌토가 '스포티'하지 않다는 것은 순전히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로 해석하시면 좋겠습니다. 글에서도 대략 흘렸지만 평소 타는 i30과 비교했을 때(비교상대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렇다는 이야기니까요 ^^; 쏘렌토는 F/L 이전 4단 AT 모델과 5단 AT 모델, F/L 이후 최고급 모델까지 고루 시승해 봤지만 여러 모로 경쟁력 높은 참 좋은 차입니다.
김광삼 님이 중얼거리셨던 이야기를 저도 한 적이 있었는데, 클래식카에서 스포츠카(수퍼카는 제외...)까지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차를 접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그러워지다 못해 흐물흐물해지는... 그런 지경이 됐지요 ^^
그리고 쏘렌토가 '스포티'하지 않다는 것은 순전히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로 해석하시면 좋겠습니다. 글에서도 대략 흘렸지만 평소 타는 i30과 비교했을 때(비교상대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렇다는 이야기니까요 ^^; 쏘렌토는 F/L 이전 4단 AT 모델과 5단 AT 모델, F/L 이후 최고급 모델까지 고루 시승해 봤지만 여러 모로 경쟁력 높은 참 좋은 차입니다.
김광삼 님이 중얼거리셨던 이야기를 저도 한 적이 있었는데, 클래식카에서 스포츠카(수퍼카는 제외...)까지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차를 접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그러워지다 못해 흐물흐물해지는... 그런 지경이 됐지요 ^^
2008.12.04 12:15:52 (*.160.136.247)

소렌토 그리 긴장 안하는 차는 아닌 듯합니다.
요즘엔 안그렇지만 수년 전만해도 소렌토들... 고속도로의 제왕들이었죠...
그분들 상당히 긴장하고 다니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소렌토가 상당히 편한차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사실 겉에서 보기엔 시끄럽고 그래서 별로인 차인줄 알았는데 나름 좋나보네요.
다음차도 SUV를 탈 것같은데... 프레임바디를 원하네요.
엑티언이 적당한 엔진크기라서 좋은데 트렁크를 열어보면 안습이고, 나머지 그 등급은 새시가 다르고...
소렌토도 매입 리스트에 올려야겠군요.
근데 디자인은 윈스톰 맥스가 정말 멋지나 모노코크바디라는 문제도 있고...
그래도 다행인게 국산차들중 이렇게 훌륭한 차들이 많다는거...
요즘엔 안그렇지만 수년 전만해도 소렌토들... 고속도로의 제왕들이었죠...
그분들 상당히 긴장하고 다니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소렌토가 상당히 편한차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사실 겉에서 보기엔 시끄럽고 그래서 별로인 차인줄 알았는데 나름 좋나보네요.
다음차도 SUV를 탈 것같은데... 프레임바디를 원하네요.
엑티언이 적당한 엔진크기라서 좋은데 트렁크를 열어보면 안습이고, 나머지 그 등급은 새시가 다르고...
소렌토도 매입 리스트에 올려야겠군요.
근데 디자인은 윈스톰 맥스가 정말 멋지나 모노코크바디라는 문제도 있고...
그래도 다행인게 국산차들중 이렇게 훌륭한 차들이 많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