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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이노 설치된 샵에서 다이노 그래프 구경하는걸로 시간 떼우는데요.
아반떼 스포츠 데이터가 올라와서 봤는데 이전에 측정된 K3 쿱이나 벨로스터 터보보다 출력이 월등히 높게 나와서 놀랬습니다.
제원상 출력은 동일한데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는지 좀 의아합니다. 차가운 겨울에 측정한건가? 싶어서 다이노 데이터 보니 아반떼 스포츠는 10월22일에 측정했다고 나와 있네요.
다이노상에서 저정도 출력이면 아반떼 스포츠가 벨로스터 터보나 K3 쿱 대비 많이 빨라야 할 듯 한데...
아반떼 스포츠
요즘차들 확실히 무섭네요. 기술력이 좋아지긴 하나봅니다.
십수년전 베타에 캠넣고 압축비 건드리고 엔진파츠 경량화하고 생 쑈를 해도 다이노젯 150 넘기가 힘들었는데..
부하다이노에서 185를 찍는군요 ㅎㅎ
아방이부터는 위아IHI터보차져가 적용되었습니다.
그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전 지인 5세대 gti도 아방스가 차이 많이나게 지나갔다는데 튜닝발도 잘받는것같네요~
노익장이라도 스테이지2인데 차이가 많이 벌어졌답니다 몇년사이 정말 대단하네요
1. 냉각수 리저버 탱크가 순환식(?)) ---> 가압식으로 변경 . 이로인해 수온쿨링효율이 올라감(근데 아방스도 도낀개낀입니다. 더 효율이 빨라져서 인제에서 열이 더 빨리 떠요. 벨텁,k3들도 순정라인 그대로 이용해서 아방스꺼로 많이 개조합니다.
2. 터빈 흡,배기 임펠러가 조금 더 작아져서 스풀업이 빠르나, 후빨은 벨텁이 낫습니다.
실제로 둘 수동차량끼리 냉각계통에 문제가 없는 겨울에 달려보면 아방스가 처음에 훅 치고나가나 후빨에 잡히는
경우입니다.
3. 인터쿨러가 세로배치에서 가로 긴 배치 + 도풍판도 생겼습니다. 따라서 압축공기의 효율이 아방스가 훨 낫습니다.
4. k3의 경우 조금 다르나 벨텁의 경우 해치백 타입의 차체때문에 유선형 세단인 아방스의 고속빨이 좀더 낫습니다
(공기저항계수) + 언더커버의 전방위 적용..
등으로 인해서 아방스가 달려보면 꽤 개선되어서 나왔습니다. 엔진 블럭또한 두번의 개선을 거쳐서 스크래치가 많이
안 나게끔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