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00을 타는 배우석님이 벙개를 열어서, 참가하고왔습니다.
처음에는 최원제님도 RX-7을 타고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빠진듯하고,
결과적으로 저와 배우석님 그리고 Z32를 타는 심현보님 달랑 셋이서 갔습니다-_-;;;

문막휴게소에서 모인 참가차량들입니다.


가장 출력이 낮은 저의 마쯔다 로드스터 1.6 ...가장 오래된 차이기도 하군요-_-
93년식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외관상태를 가지고있습니다-_-


배우석님의 검정무광 혼다S2000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한번씩 쳐다볼 정도로 강한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다만 운전자가......;;;;;;;


심현보님의 닛산 페어레이디 Z(Z32)입니다. 얼마전 터보를 올려서 400마력 약간 못미치는 출력을
낸다고 하네요..


이번에 고속도로를 규정속도보다 약간 오버해서 달리니 높은기어비의 실력(?)을 한층 더욱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종감속 4.1이 들어가있다는 제차.. 120킬로에서 4000rpm 뜹니다. 낮은 배기량으로 쥐어짜서 달렸더니 연비가 세
차종중 가장 최악이었습니다-_-; 오히려 3000cc의 Z32는 연비 엄청 좋더군요...(100km/h에서 2800rpm뜬다니 뭐;)
앞장선 페어레이디를 따라가는 저와 우석님은 높은 RPM에서 오는 굉음과 (머플러 소리는 제차가 가장 큽니다;)
ㅎㄷㄷ한 연비로 인해 괴로움을 겪어야만 했죠;;



배우석님의 S2000...... PSS9으로 차고를 한껏 낮춘 모습입니다.


로드스터와 페어레이디... 90년대 초중반의 차량들입니다-_-;

라이센스 교육을 받고왔는데, 현보님의 페어레이디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라디에이터 캡쪽인지의 문제로인해
냉각수가 새어나와서 엔진룸 이곳저곳에 흩뿌려진 상태더군요. 덕분에 오후 스포츠주행은 저와 우석님만 참가
하기로 했습니다.

태백서킷은 직선이 매우 길어서 빠른 속도가 나오니 재미있었습니다. 코너도 용인에서는 거의 볼수없는 롱코너
들이라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후반부 '자이언트코너'는 후륜차로 돌고있으니 짜릿짜릿한 쾌감이 느껴
질정도였습니다.

제차로 스트레이트에서 브레이킹직전에 160을 살짝 넘겼는데, 페어레이디는 200을 넘는다는 얘기에 경악하기
도했네요-_- ......그런데 S2000이 160나오는건 대체-_-;;;;;;; ....어서빨리 우석님이 스포츠드라이빙에 익숙해지길
바랄뿐입니다-_-;



시간이 남아서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트건물 뒤쪽 공터에서 원돌이하는 현보님입니다.




저와 저의 로드스터... 촬영은 우석님..


스포츠 주행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채워넣고있습니다.
타이어가 앞은 넥센 CP뭐시기하는 처음보는 타이어(195/55/15) 녀석입니다;
뒤는 넥센 N2000(205/50/15) ...........둘다 잘 모르는 타이어라;;;;;;


이번에도 역시 평소대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테입의 이상인지 카메라 문제인지 몰라도 (아마 테입문제일 가능성 80%)
영상의 음성부분이 완전히 씹혀버렸습니다;;;;; 아놔;;;
덕분에 자막작업질은 고사하고 보기도 싫어요..흑흑




이번은 배우석님의 S2000 주행영상입니다. 화질/음질 전부 안좋고 값만 비싼-_-
suv-cam을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소프트탑 차량 뒷유리에 흡착판 고정시켰더니
흔들림 대박입니다-0-b 영상보다 멀미나겠는데요?-_-a



영상편집툴에서 대충  재본 랩타임은 전 1분 17정도, 우석님은 1분 22초정도로
나오는군요......이거 엄청 느린것 같은데요-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