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회원 강태욱이라고 합니다.
가입은 작년 10월에 했는데 이제서야 처음 소개글을 남깁니다.
생각해보니 프리챌 시절에도 자주 방문했었네요.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직장은 역삼역 근처에 있습니다.

그동안 국산 중형차를 타고 대충 멋모르고 다니다가,
재작년에 엔진이 뒤에 있는 문두짝 자동차를 타다가 완전히 드라이빙에 빠져버렸죠.

그렇다고 해서 여기 계신 많은 회원님처럼
튜닝을 할 실력이나 열정도 없고,
격렬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 테크닉이나 배짱도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자기만족하면서 타고 다니는 진정한 아마츄어...입니다.

게다가 직장이 야근이 일상화되어 있고 주말출근도 거의 매주다 보니 운전할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몇번 운전할 때 삶의 희열을 느낀달까요?


아, 오늘 갑자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작년에 문두짝을 처분하고 몇달동안 뚜벅이 신세였는데,
오늘 드디어 새차, C230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장 색깔을 바꾸고 파노라마 선루프 얹다 보니까 무려 네달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하여간 저도 봄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말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엄청나게 떨리고 즐거워지네요. 
한편으로는 빨리 비나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회원님들과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