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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논 애인.. 아니 자식.. 같은 S2000을,
주말에 드디어 와이프에게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역시 분위기와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제부턴 S2000으로 출퇴근이네요..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기념삼아..
저번주 금요일에 강성환님이랑 드라이브(데이트 아님!!)를 하면서
성환님이 찍어준 이천의 제 출퇴근길 주행 영상 올려봅니다.
(아직 좀 몸사리는 주행이라 별건 없습니다만.. 사운드 정도는 들을만하네요.)
[영상 출처는 성환님의 블로그 forwinding.tistory.com]
예전에 중미산 첫 나들이 갔을때와 비교해보면 주행 페이스가 좀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안전마진을 상당히 둔 몸을 좀 사리고 있는 주행입니다.
이걸로 빡세게 달려보면 어디까지 달릴수 있을지 꽤 기대됩니다.
* 이거 찍은날 주유소에서 전민근님을 뵈었습니다 ^^
집에 늦기전(와이프 퇴근전)에 들어가봐야해서 이야기 못나눈게 아쉽네요..
주말에 드디어 와이프에게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역시 분위기와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제부턴 S2000으로 출퇴근이네요..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기념삼아..
저번주 금요일에 강성환님이랑 드라이브(데이트 아님!!)를 하면서
성환님이 찍어준 이천의 제 출퇴근길 주행 영상 올려봅니다.
(아직 좀 몸사리는 주행이라 별건 없습니다만.. 사운드 정도는 들을만하네요.)
[영상 출처는 성환님의 블로그 forwinding.tistory.com]
예전에 중미산 첫 나들이 갔을때와 비교해보면 주행 페이스가 좀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안전마진을 상당히 둔 몸을 좀 사리고 있는 주행입니다.
이걸로 빡세게 달려보면 어디까지 달릴수 있을지 꽤 기대됩니다.
* 이거 찍은날 주유소에서 전민근님을 뵈었습니다 ^^
집에 늦기전(와이프 퇴근전)에 들어가봐야해서 이야기 못나눈게 아쉽네요..
2009.03.30 10:54:40 (*.140.145.201)

하하하 죄송하실 이유는 전혀.. ^^a;;;
사실 아수라도.. 드래그가 아니라 고속도로 배틀용이라서,
직빨의 출력보다는 리스폰스와 주행 밸런스 중시형이었습니다.
막상 초고속코너링의 승부를 하려면 밸런스가 중요한데다가,
순간적인 복잡한 움직임을 위해선 리스폰스도 좋아야 했거든요..
아수라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한 차로 불렸던 이유는,
'출력이 높아서' 라기보단, '그 출력에 그 밸런스'라는게 유명했습니다.
(450마력의 FF차 치고는 믿을수없이 리스폰스가 좋고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아수라로 중미산 등에서 간단한 와인딩 배틀을 뛰어 이긴적도 있었구요
솔직히 지금 다시 같은 차를 리빌드 하라고 해도,
예전 그 밸런스를 가진 그 차를 다시 금방 만들어낼 자신은 없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동안 조율에 조율을 거쳐 만들어진 녀석이다보니..
그 차의 존재를 소멸시켜버린게.. 참 여러모로 아쉬우면서도 시원합니다.
(다음 차주가 그 밸런스 망가뜨리는건 정말 훨씬 슬펐을겁니다)
암튼,.. 고속도로는 요즘의 제 생활 사이클과는 안맞아서,
좀 더 제 생활과 어울리는 인조이 드라이빙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사실 아수라도.. 드래그가 아니라 고속도로 배틀용이라서,
직빨의 출력보다는 리스폰스와 주행 밸런스 중시형이었습니다.
막상 초고속코너링의 승부를 하려면 밸런스가 중요한데다가,
순간적인 복잡한 움직임을 위해선 리스폰스도 좋아야 했거든요..
아수라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한 차로 불렸던 이유는,
'출력이 높아서' 라기보단, '그 출력에 그 밸런스'라는게 유명했습니다.
(450마력의 FF차 치고는 믿을수없이 리스폰스가 좋고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아수라로 중미산 등에서 간단한 와인딩 배틀을 뛰어 이긴적도 있었구요
솔직히 지금 다시 같은 차를 리빌드 하라고 해도,
예전 그 밸런스를 가진 그 차를 다시 금방 만들어낼 자신은 없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동안 조율에 조율을 거쳐 만들어진 녀석이다보니..
그 차의 존재를 소멸시켜버린게.. 참 여러모로 아쉬우면서도 시원합니다.
(다음 차주가 그 밸런스 망가뜨리는건 정말 훨씬 슬펐을겁니다)
암튼,.. 고속도로는 요즘의 제 생활 사이클과는 안맞아서,
좀 더 제 생활과 어울리는 인조이 드라이빙쪽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2009.03.30 18:06:24 (*.190.82.133)

전민근입니다. ^^ㅎ 광삼님이 자주 다니시던 고급유 주유소에 흔치않은 흰색 s2000을 보자마자 광삼님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긴가민가 하던 차에 반대편 주유기에서 본 트렁크 테드 스티커를 보고 바로 내렸는데 운전석(국산차)에 성환님이 먼저 등장을 해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 우핸들이란 걸 깜박 하구요. ㅋㅋ 저도 못내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뵈면 시원한 캔커피 사주세요. ^^ㅎ 그나저나 고알피엠에선 실제로 운전해보면 꽤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na의 세계에 오신걸 축하합니다. ㅋㅋ
같은 차종을 탔던 저지만 광삼님만큼 즐기진 못한것 같아
한편으로 많이 부럽습니다.
사실 아수라란 녀석을 타시는 광삼님만을 글로 봐오면서
굉장히 직선만 좋아하고 광속, 고속만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고
생각해서 성격도 하드코어 하시고 좀 그러실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차가 선입견을 만든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차가 그런 선입견을 깨고
그러네요. 제가 광삼님께 헤코지를 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오해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