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본 유학중인 거의 반 눈팅회원입니다..^^
지난 일요일 베스모 베틀씬과 그란투리스모로 친숙한 츠쿠바 서킷을 다녀왔습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 존칭은 생략했습니다..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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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보이는 차종이 다양한 만큼 일본의 자동차 문화는 한국보다 앞서있다..
F1 이 가능한 세계적인 서킷부터 첨단의 시설은 아니지만 동호회 주행회나 짐카나 경기가 가능한 자잘한 서킷까지..이번에는 그란투리스모, 베스트 모터링의 배틀씬의 장소로 유명한 츠쿠바 서킷을 다녀왔다..



츠쿠바 서킷은 완전 시골에 있다..
마지막에 내가 내린 역은 역무원도 없고 사진처럼 디젤엔진 객차 한량이 다니는 시골역..
역무원이 없는 역에서는 운전수가 직접 표를 받는다..
다행히 PASMO 도 사용이 가능해 아저씨한테 그냥 보여주고 내린 후 역의 기계에 대고 택시를 탄다..



동네 지하철역에서 바로바로 환승해서 내린 역이 이 역이다..
츠쿠바 서킷에서 제일 가까운 기차역..
일요일이라 그런지 역무원도 없고 정말 한적한 역이다..





국적,차종 제한없는 아마츄어 클럽 사람들의 차량이 가득한 페독..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마침 포르쉐 그룹의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최신의 포르쉐가 아닌 930 부터 시작해서 996까지..
정말 눈이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출전 차량이 너무나 다양해 어디부터 봐야할지도 뭘 먼저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1번 코너를 지나 시케인- 1번 헤어핀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갔다..
헤드램프 바짝 세워진 930 부터 오늘의 가장 최신 911인 996 까지 저마다의 노트를 울리면서 달린다.
프로레이서가 아닌 아마츄어들이라 라인이며 주행스탈이 저마다 틀린것도 볼만하다..





튜닝의 정도도 천차만별이다..
내장제까지 다 뜯어내고 완전 서킷용으로 만든 차량도 있는 반면
 우드 스티어링휠이 달린 996 터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