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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차에 신경쓸 시간이 없고 출퇴근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타이어를 얼핏 보니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걸레짝이 되어 있었는데 신경을 거의 못쓰고 있었네요.
전기차로 바꿔탈까란 고민도 했었는데 오래된 애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차에 애정도 붙일겸 그간 생각만 했던 순정 21인치 휠로 바꿔보기로 합니다.
찾으려고 하면 매물이 없는 순정 21인치 안테오 정품 휠입니다.
약 2주간의 서칭과 기다림 끝에 상태 좋은 휠 한대분을 구했습니다.
가격이 꿀매물은 아니었지만 정품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단 상태가 신품급이라 만족합니다.
휠을 추석 연휴 전날에 구입했는데 타이어도 못구했고 시간도 없어서 일단 차에 싣고 나왔습니다.
연휴 끝나고 천천히 타이어를 구해서 장착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연휴가 끝날때까지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초집중 써칭으로 "피렐리 스콜피온 제로 AS 플러스 3" 265/40/21, 295/35/21 한대분을 구했고 연휴 시작일날 아침 8시 타이어 가게로 갑니다.
트레드웨어가 무려 800입니다.
한타 에보3랑 고민했는데 출퇴근 용도라 이래저래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올시즌으로 선택했습니다.
순정 19인치의 모습입니다.
솔직히 휠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고 편평비가 50이라 승차감도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초라해 보이는 사이드 뷰는 4년간 타오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이제 새로운휠과 새 타이어를 장착할 차례입니다.
잘 어울릴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휠 + 타이어 구매비용으로 꽤 많은 비용을 지출했음에도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사이드 뷰를 보면 흐믓해집니다.
역시 차의 완성은 휠입니다.
필요했던 몇가지 메인터넌스와 담주에 신형 테일램프로 교체 예정인데 오랫동안 더 탈수 있을거 같습니다.
차도 좀 타고 지인들도 만나고 해야하는데 하루에 두세시간 밖에 못자고 일하다보니 차는 거의 내려놓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 휠 교체를 기회로 펀카에도 신경을 좀쓰고 시간내서 차도 좀 타고 해야겠네요.
조만간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