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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에서 s4를 들여온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http://www.global-autonews.com/board/view.php3?idx=20828&table=bd_chae&gubun=1
성능이야 뻔할 것인데 벵엔올슨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다기에 내심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고 구입까지 이르지는
못하겠지만 기사에 올라온 샛파란 색상은 마음마저 설레게 만드네요.
이건 얼마일까 하면서 기사를 읽다보니 참 절묘하구나...란 생각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팔아먹은 s4는 1억하고도
500만원을 더 달라고 했으니 그렇게 받고 싶지만 이미 bmw와 벤츠라는 녀석들이 저질러 놓은 '만행' 덕분에 더
받고 싶어도 받을 처지가 안되는 것이죠. 9천만원대로 하고 싶었겠지만 c63이 9190만원(혹시 있을지도 모를 할
인은 제외했습니다. 그냥 소비자 가격)에 절찬 판매중이니 출력도 떨어지고 배기량도 떨어지니 그보다는 저렴해야
겠는데 출력이 자기보다 떨어지는 335(8190만원이네요) 보다는 더 받아야겠고...
눈부신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나 봅니다. 아직 그 혜택을 누릴만한 처지가 못되는 것이 안
타깝긴 합니다만...
어떻게 좋아하는 cd라도 한 장 들고 시승 신청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너무 비싸네요.. 차 값은 미국이 젤 싼거 같습니다 -_-;; bmw 335 새거같은 중고 운 좋으면 3만불대에서도 손쉽게 낚을 수 있으니....S4 도 비싸도 5만불 근처 가지도 않겠죠 아마...
S4의 포지션이 좀 이상해 지는 듯합니다.
M3, C63AMG에게 성능을 꽤 많이 쳐지고.. 가격은.. 조금 적은...
얼마나 팔릴지 궁금하네요.
아우디코리아의 가격 책정 방식이 아직도 다른 회사들보다 반보쯤 뒤쳐지네요. 과거 S, RS 모델의 공식 가격은 정말 더럽게 비쌌었는데, 지금은 거품은 빠졌지만 그래도 다른 회사들이 워낙 파격가에 스포츠모델을 출시해서 이들에 비하면 조금 비싼감이 남아있군요.
9,190만원짜리 C63은 한국에 들여온 버전의 옵션을 따져보면 미국에서 대략 $65,130 정도 나가는 녀석이고, 10,030만원짜리 M3 Coupe도 $70,020 정도 되는데, 옵션을 얼마나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깡통이 $45,900부터 시작하는 S4를 8600만원이라.. 완전 풀옵션이면 그래도 C63과 얼추 비슷한 가격 책정이 됩니다만, 기사 내용으로 보아 Silk Nappa 가죽, Adaptive Cruise Control, 카본인테리어 등이 빠진 대충 $54,000 정도 나가는 놈인것 같은데..
물론 현재 환율과 세금 34.2%를 감안하면 8600만원이 전혀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타사 스포츠모델 처럼 이 가격이 어떻게 나온거지? 싶을 정도의 낮은 가격은 아니라 약간 실망스럽네요.
B&O 시스템이 얼마나 관여할런지 궁금합니다.
일단 뻔히 떠오르는건 트위터가 포함된 스피커 정도인데..
시승 후 간단하게라도 소감 부탁드립니다~ (오디오 사운드 부문만 궁금궁금)
결국 컴팩트 세단 라인업 중에서는 C63에 손을 들어 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