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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끼리만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었는데, 메이져언론에서 한번 다루어줬네요.
매번 '과속' '과적' 이런 것만 집중 보도하다가 이런 접근을 하니 신선하네요.
부디 고속도로 주행차선에 대한 의식향상이 뒤따르면 좋겠습니다.

만약 우측으로 추월하는 경우는 앞지르기 위반으로 벌점 15점 범칙금 6만원... ^^a
10대 중과실 사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처벌 특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사고가 난다면 보험에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형사처벌을 받게되어 금고/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고 형사합의를 하더라도 처벌을 받는 부분이지요.
끼어들기 금지 위반 : 경찰관의 지시나 위험 등에 의한 문제로 서행하거나 정지한 차량 앞에 끼어드는 경우
앞지르기 금지 시기 위반 : 앞차가 앞지르기 할 때 그 앞차를 앞지르기 하는 경우..(앞앞앞)
앞지르기 금지 장소 : 곡선 구간, 터널/다리 위, 고개 꼭대기(시야가 확보 안 되므로), 가파른 내리막, 교차로
앞지르기 방법 위반 : 앞지기 하는 차의 앞을 가로막는 경우, 우측 앞지르기, 앞지르기 하려는 차와 속도 경쟁하는 경우
음....
일단 1차선 좀 치워주세요 흑흑흑. 오늘도 위반을 하게되네요..

댓글들도 재미있군요. ^^
여담인데, 가까운(?) 나라 대만도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낫지는 않더군요. 제한속도와 아무 상관없이 각자 자기 속도로 자기 방식으로 달리고 있더라는 ... (즉, 시속 60, 80, 100 으로 달리는 차들이 각자 아무 차선이나 잡고 있는 상황?)
회사에서 같이 밥먹는 동료들도 운을 떼어보면, 대부분이 아직도..
"내돈내고 규정속도지켜서 내갈길 가는데 왜뭐라하느냐, 뒤에서 하이빔날리고 빵빵거리는 인간들 보면 내려서..!#$%^&*()_))(^^&&..."
머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대화가 거의 안되는 수준.. ㅠ.ㅠ
(참고로 우리회사분들의 90%는 규정속도 지키는 스탈이긴 합니다만;;;;)
재미있는건 1차로에서 정속주행 하시는 분 들이 정작 자기차 앞에서 다른 차가 빨리 달리지 않거나 자기 차 앞으로 끼어들면 상향
등 부터 시작해서 재차 추월해서 브레이크 밟기 등 온갖 난리를 피우시더군요.
그런 모습에 저도 처음엔 좀 어이없어 했지만, 요즘은 그냥 "무인도 에서 오셨나보다~" 하고는 그냥 제 갈길 갑니다.ㅎ

예전엔 그런 실태에 불만도 있고 했습니다만..
요샌 그냥 이게 한국스러운 룰과 밸런스다. 라고 생각해버리고 나니..
그냥 차라리 좌우 추월 풀어놓는게 현실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일단 죽어도 안고쳐질거 같달까요..)

오늘 조선일보 일면에 난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1면 이외에도 다른면에 따로 공간을 할애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 다루었더군요.
이런 것들이 계기가 되어 1차선 정속주행차들이 좀 줄었으면 합니다.

참 오랫만에 개념기사를 보네요......
이런쪽에 똑똑한 기자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ㅋ
대다수의 무지한 운전자가 양성되는건 정부와 제도의 문제점이지요....=.=

테스트 드라이브의 마스터님도. 지난번 부산에 연세가 있으신 회원님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제 기억에 불과 15년전만 해도 1차선은 가급적이면 추월차선으로 비워두거나, 뒷차의 상향등시 비켜주는 관례가 국내에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 문화는 서양에서 시작되어 우리 국내실정에 맞게 수정보안되는것이 맞다고 인정은 하나.
고속도로 밀리지 않는 상항에서도 조차, 1차선을 정속주행하는 못된 버릇은 고쳐나가야 하고.
우리나라 고속도로 운전자 수준을 스스로 보여주는것이기에 계속적인 지도,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88 올리픽이 끝나는 시점이 국내 차량보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이였는데..
그 당시 기억을 돌려보면 병목지역에서 서로 1대씩 맞출려 들어가는 요즘의 당연한 상식이 통하지 않았고,
무조껀 앞부분 딜이미는 사람이 당연한 우선순위라고 생각을 했었던적이 있습니다.
교통문화 수준차이라고 저는 스스로 위로합니다.
왠만해서 지키려는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지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추월을 하려고 1차선에 진입 후, 점령하는 차량에게 좌측 깜빡이와 passing light키게 되면 시비로 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복을 가해도, 더러 꾸준히 추월로와 주행로로 번갈아 가면서 주행을 하면 나중에는 이해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도 주행차선과 추월차선 구분은 꼭 정착되어야 할 문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속주행.. 음.. 정속 주행을 뭐라하는건 아니지만.. 제발.. ㅠ.ㅠ"
근데, 왜? 무조건 1차선으로만 달리려 하는지.. 음.. 이상한 특성들 입니다.

무조건 들이미는 사람이 왕이다. 하는 부분도 문제가 되는듯 하네요.
일반도로에서 1차로로 들어오려고 들이미는 차량의 좌측을, 기존에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추돌할 경우 들어오는 차량이 차로를 일단 넘어들어왔다면 뒷차량에게 과실비율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래서인지, 무조건 확확 들이미는 차량들, 일단 머리부터 집어넣고 보자는 차량들도 참 많더라구요.

1차선이 제일 안전하고 편하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고속도로는 1차선은 왼쪽 차선을 신경 안쓰고 한쪽만 신경쓰고 달릴 수 있거든요. 그러니 일단 1차선에 꽂아놓고 그냥 끝까지 가는거죠. 특히 이런 차들일수록 저속주행하기 때문에 오른쪽 차선에서 앞으로 끼어들어도 위험한 상황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속/고속화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도 하위차선은 수시로 주정차 차량 혹은 우회전 차로 인해 정체상황을 겪게 되니 상위 차선이 아무래도 마음편하지요. 좌회전 차들/차선으로 인해 1차선이 막히는 일은 상대적으로 덜 일어나니까요.
결론을 내리자면 아주 얄팍한 이기주의인 겁니다. 그걸 "정속주행", "합법" 따위의 말로 치장하고 있는 것일 뿐이예요. (나는 정속주행하겠다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라는 말에서 드러나지요.
각 차선별 속도의 계층화가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데, 다들 서로 같은 룰을 지키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으면 차선 변경이 훨씬 안전해지거든요. 특히 우측 차선으로 변경할 때엔 무조건 우측 차선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그냥 빈 곳으로 들어가면 안전하게 된다고 볼 수 있겠죠 - 실제로 운전할 때에는 물론 '변수'를 고려해야겠습니다만 ^^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선별 속도 계층화가 잘 되면 칼질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도로가 안전한 곳이 됩니다. -_-;
화물차 전용 고속도로를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화물차들은 그쪽으로 좀 다니라고... 물동량 해소에도 도움이되고.. 다른 차량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듯...

1차선이 아직도 주행차로인이아시는 많은분들에게 공부가됫을까요~~ 그래도 넘치는 여성운전자들..묵묵히 80키로로주행 하면서 뭐가잘못된거냐며 흘겨보는 센스~

개념 있는 좋은 기사네요.
경찰은 과속 범칙금 외에도 다양한 범칙금을 걷길 바랍니다.
경찰조차 단속 기준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던데...
공부 좀 하세요~!
법을 바꾸면 됩니다. 속도 제한에 대한 여러 조항 나오고 나서,
단, 고속국도 1차로는 추월을 위한 경우 속도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바꾸기로 한 후에 한 1년 유예기간을 두고, 고속국도의 과속단속카메라는 2차로 이상에서만 적용하면 되죠.
과속으로 사고가 많이 난다구요?
과속은 어차피 있는 것이고, 적절한 시간 내에 추월하려면 평범한 주행상태, 그러니까 주행차로에 시속 100 km 근방에서 달리고 있는 상황상 추월을 위해서는 당연히 과속해야 하고, 과속을 지그재그로 하는 것 보다는 법을 이렇게 고치는 편이 사고를 줄이는 길입니다.
저는 2차선이하 차선으로 돌려 추월합니다. 제한속도 지키면서 주행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조용히 있는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