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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글 읽고만 가다가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5만 킬로 무교환 엔진오일 아십니까?
우선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http://v.daum.net/link/6265777
인터넷 에서는 유명한 오일 인데요
조금 관심가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
써보신분 계시나요?
그런데 사실 엔진오일 없이 다니지는 않으니까 뭐 700킬로미터 달렸다고 해도 와 닿지는 않네요.
무교환으로 5만 킬로 다녀도 괜찮다는 걸 증명해야 끌린텐데요.

모리스 오일... 점탄성 롱라이프 엔진오일이죠. 6년전에 써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차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해서 일반 합성유로 돌아섰는데... 일부층에서 꾸준히 써오고 있더군요. 이 오일을 쓰시던 분들중에 통상의 오일 교환주기를 넘겨 교환하시던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 오일이 무오일 주행을 하다니... 좋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근데 왜 오일 없이 달려야 할까요???
그리고 5만 무교환 오일이면 나의 즐거움을 하나 빼앗아 가는 오일인듯...
오일 교환하고 느껴지는 깜찍한 리스폰스의 느낌도 나한테는 즐거움인데...
안정적인 출시가 된다해도 난 5천킬로에 오일을 갈렵니다 --;;
제가 2003년도에 모리스 오일좀 써보았습니다. 일반 오일과 별 차이점은 없구요. 오일 소모가 심하여 계속 보충해주며 타야 합니다.
예전엔 8만키로 무교환 이라고 주장했는데 많이 줄어들었네요. 5만키로라.. 기유는 발보린 코리아 VHVI 를 사용하는걸로 압니다.
근데 엔진 오일이 냉각 역할도 하는것 아닌가요? 없으면 눌러붙지 않나??? 윤활의 문제가 아니라..
차 2대에 16리터 정도 써봤습니다.
르노삼성 순정오일 넣다가 모리스로 바꾸니 좀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던데 오일 소모가 심해서 보충해야 하니 완전 무교환이 아닙니다. 찜찜해서 15000~20000km에 갈아가며 탔습니다.
5만 정도면 3~4리터 정도는 보충해줘야 할 겁니다.
모리스 한국총판이 있고 모리스 다른 업체도 있는데 디지털모리스라는 곳은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업체는 그대로고 제품명만 바꾼 것 같습니다.
기유는 상민님 말씀대로 VHVI더군요.
몇년 전에는 리터당 할인해서 만원 정도였습니다.
가격대비 그다지 장점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7만까지 탄다고 광고하던데 그정도 타면 싸겠지만 엔진에 어떤 영향을 줄런지 알 수 없음입니다.

요즈음도 일반 윤활유를 사용하면서 무교환으로 운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년에 약3~4리터정도 보충만하고 오일필터도 교환하지 않고 타고 다닙니다.
위와같이 일반유로도 무교환주행을 하는데 무교환오일이라는 제품도 같은 원리가 아닐까요. .
2대의 차량으로 일반윤활유와 무교환윤활유를 비교실험을 하면 과연 차기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동*화학에서 생산하는 미라*탑 이라는 제품을 와이프의 차량에 시험삼아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8만키로 무교환오일이라고 광고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와이프가 타는 차라 관리하는것을 깜박 할 경우도 있고 귀잖기도 해서 거금(아마도 99년당시 리터당 만오천쯤 했던걸로 기억합니다)을 투자해 봤습니다만 ...특별히 나은점은 없었고 오일캡에 마치 구리스처럼 끈쩍끈적한 물질이 많이 생기고 오일소모량도 많고 해서 일년쯤 쓰다가 보통오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특별한(?)오일은 일반차량보다는 최악의 조건에서 운행하는 군용차량이나 선박엔진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가끔씩 정비소에 들러서 오일교환 하면서 차량점검도 겸하고 하는 재미를 이런 녀석에게 빼앗길순 없죠.....
우선...왜 사진에 유압경고등이 안들어오는지 가 좀 그렇네요. 일부러 찍지 않은건지...
게다가 당췌 저걸 해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 엔진오일이 어떤 레이스 의 어떤차에 사용된다 혹은 스폰되어진다.
이런게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항상 저런 테스트 한 후에 엔진 분해해서 공개 하진 않더군요.
이건 마치 공기 없이 주행 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만큼 신기하긴 한대...
비상상황에서 유용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