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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투싼VGT 07년식 모델을 타고있습니다.
그동안 계속, 학교 학생 할인해주는 학교 근처 주유소(H사)에서 쭈욱 주유를 해왔었습니다. 그러다, 늦은밤에 퇴근하면서 퇴근경로중 가장 저렴한 주유소(SS사)를 찾아 가득 주유를 했었습니다. 할인해주는것보다도 싸더군요..ㅡㅡ;;
그이후 연비확인을 하면서 타고있는데, 이게 차이가 좀 심합니다..
9.4~9.5km/l 를 찍었던 연비가 현재 가득 주유후 300km를 주행하였는데, 계산해보면 11.1km/l 정도 나옵니다..
이정도 차이면 20%가까이 차이가 나는건데요. 정말로 기름에 품질 차이가 나는걸까요...할인해준다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주유를 했었는데, 그동안 너무 아무생각없이 차를 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런걸 자주 느낍니다.
비싼 주유소에서 넣을 때가 싼 주유소에서 넣을 때 보다 연비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싼 주유소는 피하고 적당한 가격에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죽전 이마트 주유소는 좀 괜찮은거 같아서 요즘은 거기만 갑니다^^
계절적 요인도 있지 않을까요? 겨울에는 연비가 좀 떨어지니까요. 경유 경우에는 첨가제도 달라지니 연비차이가 또 생길듯하네요. 다시 한번 양쪽 주유소에 각 각 한번씩 넣어서 주행해보시면 될듯하네요. 또 다른 가설로, 메타기 조작이 있겠네요...
가솔린 수동 승용, VGT 수동 승용을 타고 있는데 주유소별 연비차이는 디젤이 훨씬 크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구성의 이마트셀프주유소(SK)가 가장 연비가 좋더군요... (여긴 기름값도 가장 저렴합니다..)
저는 요즘에 옆에 생긴 롯데마트 셀프 주유소를 찾습니다...가격도 주위보다 100원이상 싸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S오일 관련된 할인 카드다되고, 롯데마트 포인트 적립 + S오일카드적립...
이것저것 쌓아주는 게 많더라구요...(용인수지)
본래 G사 꺼만 썼었는데 잠시 외도하렵니다...
우리 동네에도 셀프 주유소가 있는데 가격도 싸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고급입니다. S4에게 킥스 프라임 휘발유를 먹이고, GTD에게는 킥스 디젤을 먹입니다. 싸구려가 아닙니다.
ss사 경유의 세탄가가 타사보다 조금 높게 제조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예전엔 그래서 ss사 주유소를 많이 찾았는데... 직영주유소를 제외한 ss사 주유소 간판이 있더라도 반드시 ss사 제품을 취급 하는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주유소를 찾아 헤메는 수고도 줄일겸 해서 요즘은 근처의 저렴한 셀프주유소에서 넣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연비는 정유사의 영향보다도 오른발에 주는 힘에 따라 가장 차이가 컷던것 같습니다. ^^; 아마 최근에는 주유소에서 파라핀 함량이 적은 동절기 경유에서 일반경유로 아마 바뀌고 있을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것에 따른 연비차이는 제법 되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