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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건 있어놔서..

뭐라도 해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한 바퀴 휙~ 둘러봅니다.

그래, (전혀 가볍지 않은)휠 도색이나 해야겠다.

내일까지 수업이 없는 관계로 자유의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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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휠이 왜이리 안 빠지냐..

마!! 오함마 가져와라!! 발로도 차보고 살살 꼬셔도 봤지만 죽어도 안 빠져 결국 리프트 신세..

결국 고무 햄머로 분리한 후(특별한 대안 없었음 ㅋ), 꽉 조이지 않고 저만의 개러지까지 끌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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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Q&A에서 보아왔던 것을 참고하여 그냥 무식하게 무광 검정색 라커 3통과 연두색 1통을 준비했습니다.

휠이 전체적으로 깨끗하여 폴리싱도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무턱대고 그냥 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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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이 자연상태에서 어느정도 건조되길 기다리며 캘리퍼에 마스킹을 하고 궁극의 가야르도 연두색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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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처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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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모습에 만족하며 탄력을 받습니다만,

아까 휠 내리는데 허리를 좀 썼더니 몸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한 세트를 끝냅니다. 설렁설렁 7시간 걸렸습니다. 역시나 할 짓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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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퍼와 동일한 컬러의 연두색 형광 필름지를 구해 바퀴당 각 1개의 스포크에 포인트를 줄 생각입니다.

 

무작정 칠하고 보니 까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제가 무엇을 더 해줘야 할까요??

(도색D.I.Y전문 세원님께도 꼭 팁을 구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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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그래도 이런거 보고 꽂힌게 아니라 다행다행~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