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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Gmbh E60 M5 생산을 마감했네요.
5년간 고생 많았다. ^^;
전설적인 V10이 아니었나 합니다.
가족용 고성능 차로는 M5를 따라올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놈도 디자인을 떠나 정말 멋진 M5 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
판매량은 총 20,548대 라고 합니다.
근데미국 판매량은 E39 M5의 판매량보다 떨어지는군요. ^^; (E39 9,198 / E60 8,800)
주요 국가 판매량
세단
미국: 8,800
독일: 1,647
UK : 1,776
일본: 1,357
이탈리아: 1024
투어링
독일: 302
UK : 208
이탈리아: 184
기존 E60 M5라인은 현재 F10 M5를 위해 생산라인 설비 변경 중 이라고 하네요.
조만간, 곧, 출시되나 봅니다. 완전 기다려지네요. 으으으-

환경문제와 오일가격문제만 없었으면,
2011년형 M3에 V8 4.4(Racing!) NA를 올리고(너무 장난감스런 Rear Wing의 M3 GTR은 넘사벽이고...),
곧 나올 New M5에 V10을 올렸으면 자동차적으로 더욱더 매력적인 구성이었을텐데 좀 아쉽더군요.
이제 V10 왕자는 엔트리급(M5, M6가 엔트리급...-_-?)도 아닌,
뜬금없는 초!초!플래그쉽의 Lexus LFA 가 맡게 되는건지... 참... -_-;
아ㅡ Audi R8 V10...
관심없는 차량이지만, 신형 M6에는 V10 올라간다고 들은것 같기도 하지만 (V8 Twin Turbo?)...
M6나 MB CL같은건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그냥 럭셔리카 느낌이라, 좀 다른쪽 세계이고...
아무튼, M3 E92 이후에 터보적용, 머슬사운드 등으로 더더욱 양키스러워 지는 것 같은 BMW가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F1참가 안하는 BMW...
F1스타일의 M3 프런트 범퍼 디자인은 이제 슬슬 변경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좀더 GT카 답게 바꾸어 주었으면...
언제까지 F1, F1 할런지..
이제는 F1보다는, 얼마전 뉘르24시에서 우승한 M3 GT2의 고무적인 성과와 투어링 챔피언쉽을 어필해준다면,
F1보다는 더 감정이입이 쉬운 GT로서의 모습이 실제 오너에게는 더 매력적일 듯 하네요.

물론 비머가 터보와 디젤도 유명하지만,
안그래도 독일차들의 북미지향 마케팅에서 터보가 메인으로 오는 게 더더욱 터보를 기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터보 자체를 가급적 지양하기도 합니다만.)
더군다나 M은 자연흡기 고회전을 계속 유지하는게 BMW만의 유니크함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량생산 세단메이커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트록이 짧은 NA 고회전엔진은 너무도 매력적인 자리지킴이라 생각합니다.
최근들어서는 너무들 토크위주로 가고 있으니, BMW M 디비전의 고회전 NA 존재의 매력은 더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BMW도 아우디처럼 슈퍼카 사업이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전부터 의문이고, 바램이었는데, 근래엔 왜 슈퍼카는 안만드는지...
물론, 엔진은 전설의 BMW V12로... 아우디 R8 따윈, 한번에 정리 될거 같은데...
아우디야, 람보르기니가 물려있으니 접근이 쉬웠던 경우이지만,
BMW라고 슈퍼카 라인업 못가질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때쯤 V12 머신하나 나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500마력을 고속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샤시와 250km/h가 넘는 코너에서도 엄청난 횡G와 탄력이 붙기 힘든 초고속에서도 제한기 작동하는 계기판 270km/h까지 타이어가 작살나듯 코너를 박차고 가속하는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유리미션이라 불리는 SMG3의 시내 적응능력이 좀 아쉽다는 점과 수동이 북미에만 적용되었다는 점등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