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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뉴G35 세단 ‘돌풍’

[서울신문 2006-11-08 09:12]
[서울신문]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가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에서 같은 일본업체의 신차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7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닛산 인피니티의 뉴G35는 출시 보름만에 104대가 팔렸다.G35는 배기량 3500㏄로 차값은 4750만∼4980만원이다.
이 여파로 경쟁차종인 렉서스의 IS와 ES시리즈가 직격탄을 맞았다. 배기량(2500㏄)은 더 적지만 차값이 비슷한 IS250(4500만원)의 판매대수는 95대에 그쳤다. 전달(131대)보다 27.5%나 줄었다.G35가 렉서스 IS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배기량이 비슷한 ES330(5880만원)과 ES350(6320만원)도 9월 249대에서 10월 167대로 판매량이 33% 줄었다.
10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달보다 평균 10%가량 감소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렉서스의 하락폭은 매우 크다.
이같은 추세는 11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G35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벌써 52대를 계약했다. 같은 기간 IS250은 14대를 파는 데 그쳤다.
한국닛산 손창규 전무는 “뉴G35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이만한 가격대에서 이만한 성능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돌풍’ 비결을 풀이했다. 게릴라식 티저 광고 등 독특한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편의장치를 살린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요타측은 “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G35의 신차 출시 영향도 있었지만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데다 가격 할인 특별행사(프로모션)를 전혀 하지 않은 요인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서울신문 2006-11-08 09:12]
[서울신문]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가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에서 같은 일본업체의 신차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7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닛산 인피니티의 뉴G35는 출시 보름만에 104대가 팔렸다.G35는 배기량 3500㏄로 차값은 4750만∼4980만원이다.
이 여파로 경쟁차종인 렉서스의 IS와 ES시리즈가 직격탄을 맞았다. 배기량(2500㏄)은 더 적지만 차값이 비슷한 IS250(4500만원)의 판매대수는 95대에 그쳤다. 전달(131대)보다 27.5%나 줄었다.G35가 렉서스 IS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배기량이 비슷한 ES330(5880만원)과 ES350(6320만원)도 9월 249대에서 10월 167대로 판매량이 33% 줄었다.
10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달보다 평균 10%가량 감소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렉서스의 하락폭은 매우 크다.
이같은 추세는 11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G35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벌써 52대를 계약했다. 같은 기간 IS250은 14대를 파는 데 그쳤다.
한국닛산 손창규 전무는 “뉴G35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이만한 가격대에서 이만한 성능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돌풍’ 비결을 풀이했다. 게릴라식 티저 광고 등 독특한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편의장치를 살린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도요타측은 “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G35의 신차 출시 영향도 있었지만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데다 가격 할인 특별행사(프로모션)를 전혀 하지 않은 요인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6.11.08 15:11:27 (*.133.30.252)
All new G35 오넙니다. 런칭 다음 날 차를 받아선지 처음에는 거의 보이지 않더니 요즘 정말 G많아졌더군요.
그나저나 렉서스가 정말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았나요? 흠...만약 사실이라면 IS250 예전만큼 만회하려면 다시 프로모션 해야할겁니다. G35는 프로모션 전혀 없고 골프백만 달랑..
지금 가격이 프로모션가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내년에 정상가격(+200?)으로 올린다고... 말이 안되긴 합니다..
하여튼 올리든 올리지 않든간에 미국에서 비슷한 옵션으로 40000달러 정도에 나오는 것 같은데 국내에 들여온 외산 차량 중 골프 GTi와 더불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타 브랜드와 다르게 인피니티가 우리나라 소비자를을 무겁게 봤다는 말이겠지요. 이 점이 가장 흐뭇합니다.
그나저나 렉서스가 정말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았나요? 흠...만약 사실이라면 IS250 예전만큼 만회하려면 다시 프로모션 해야할겁니다. G35는 프로모션 전혀 없고 골프백만 달랑..
지금 가격이 프로모션가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내년에 정상가격(+200?)으로 올린다고... 말이 안되긴 합니다..
하여튼 올리든 올리지 않든간에 미국에서 비슷한 옵션으로 40000달러 정도에 나오는 것 같은데 국내에 들여온 외산 차량 중 골프 GTi와 더불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타 브랜드와 다르게 인피니티가 우리나라 소비자를을 무겁게 봤다는 말이겠지요. 이 점이 가장 흐뭇합니다.
2006.11.08 15:19:32 (*.182.230.93)
최근 수입차 엿먹이기 시리즈;를 연재중인 서울신문의 <렉서스 씹기 제2탄>이라 할 만하네요. ^^
같은 소스라도 그냥 인피니티 G35 돌풍,이라고 하면 될 것을 <렉서스 판매 급감, 직격탄> 같은 말로 뉴스를 시작하는군요. 악의적 의도가... 좋게 보이진 않네요.
요즘 2군급 신문들의 수입차 까대기는 도를 지나친 감이 없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G35는 신차 효과 감안하더라도 많이 팔리긴 하나 보네요.
렉서스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같은 소스라도 그냥 인피니티 G35 돌풍,이라고 하면 될 것을 <렉서스 판매 급감, 직격탄> 같은 말로 뉴스를 시작하는군요. 악의적 의도가... 좋게 보이진 않네요.
요즘 2군급 신문들의 수입차 까대기는 도를 지나친 감이 없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G35는 신차 효과 감안하더라도 많이 팔리긴 하나 보네요.
렉서스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2006.11.08 16:00:42 (*.37.198.195)
개인적으로 특별하게 독일차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IS250의 가격대 성능비는 G35에 비할바가 못되는듯 합니다. 저라도.... G35 입니다. ^^
2006.11.08 16:23:12 (*.192.187.141)

유럽차의 고객층 이동 보다는 일본차 고객층이 어느정도 한정되어있고 그안에서 유동이 나타난다..라고 분석이 가능할듯...
2006.11.08 16:33:39 (*.114.22.108)
근데 저도 G35 가격을 200만원 올린다는 소릴 들었는데 사실 인가요?? 처음부터 200만원 비싼 값으로 나왔더라면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올리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왜 올리냐고 했더니 다른 메이커에서 항의가 들어왔다는 어이 없는 핑계를...ㅡ.ㅡ;;
2006.11.08 16:42:59 (*.94.170.114)

그래프 위치가 인피니티가 월등한 것 같은 모양이지만.. 워낙 전세대의 G35세단이 안팔렸던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인피니티가 이제 차를 많이 판 만큼 사후관리 서비스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 차 팔고 땡~이 아니니깐요~ ^^
2006.11.08 21:36:15 (*.148.15.108)

솔직히 G35만큼 국내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차는 현재 없죠.. 해외가격 감안해도 참 합리적으로 나온듯 합니다. 제발 다른 메이커들도 가격좀 내려주길.. 아무리 국내사정이 외국과는 다르다고 해도 저는 제정신으로는 2배가까운 가격 주고는 죽어도 못사겠더군요..
2006.11.08 21:38:45 (*.148.15.108)

그런데 G35쿱 컨셉사진 정말 죽이는군요.. 형제차인 350Z를 탔던지라 G35는 신형이라도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저대로만 나와준다면, 또 G35세단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나온다면.. 심각히 고려해봐야 할듯.. 물론 수동까지 주문할 수 있다면야 두번볼것없이..ㅎㅎ
2006.11.09 09:52:44 (*.134.62.50)

갠적인 저의 생각이지만...단순히 신차 효과에 불가하다고 봅니다. 폭넓은 차종에 비해 매우 저조한 판매율은 단순히 마케팅이나 브랜드 이미지 문제 뿐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지난 몇 십년간 Nissan은 종이로 보이는 가격/스펙은 언제나 혼다/도요다를 앞서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판매율의 원인은 대중적인 고객들의 Owner Experience면에서 혼다/도요다 보다 만족감이 떨어지는게 큰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2006.11.09 11:03:22 (*.205.248.179)

재우님의 의견에 일부 동감합니다.. Nissan을 3년간 소유했던 저로서는 확실히 도요다나 혼다에 비해 품질면에서는 약간 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잔고장이라던가, 인테리어 마감재 등등.. 또한 딜러 서비스면에서도 상당한 악평을 받아온게 사실이죠.. (미국 얘기입니다) Brand Loyalty가 아무래도 혼다나 도요다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닛산 차들 참 좋아합니다만..ㅎㅎ
2006.11.09 12:51:48 (*.1.166.227)
저 정도 출력에 가격도 5000만원 인데, 구매 가치가 충분히 뛰어난 차 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기름을 제외한 전 부문에선 괜찮지 않을까요...?
2006.11.09 14:08:34 (*.214.84.253)

닛산 혹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선전이라기 보다는 가격경쟁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나름의 이유야 다들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격 책정의 합리성에서 현재 G35 와 견줄만한 수입차는 보이질 않는군요.
아시겠지만 인피니티 신형 G35의 315마력짜리 3.5L VQ엔진은 르노삼성 SM7의 VQ엔진과 형제관계입니다. VQ엔진은 세계 최고의 6기통 엔진으로 꼽히고 있는데, 자동차 산업 정보매체인 Ward's (wardsauto.com)에서 매년 선정하는 10대 엔진(옵션과 세금을 뺀 기본 모델의 가격이 약 5만달러대 (금년엔 $52,500) 이하의 차량들에 탑재되는 엔진들이 대상입니다)에 12년간 모두 포함된 유일한 엔진입니다. VQ엔진은 무조건 리스트에 들기 때문에, Ward's 10대 엔진 리스트를 그냥 Ward's의 9대 엔진 리스트라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