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센터에서 타이어 4짝 갈고
얼라이를 보았습니다.
차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쏠리는 것이였으므로
보증수리로 할 수 있다기에 한 것인데
웃기게도 얼라이 받은 후 왼쪽으로 쏠리던 차가 차도 오른쪽으로 쏠리더군요..
센터에서는 얼라이가 틀린게 아니고 핸들이 좀 틀어진것 같다는 되도 않은 소리만 하고.


얼라이 다시 보려고 맘 먹만 먹구 바빠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운적석에 앉았을때 왼쪽으로
좌우 앞타이어가 모두 바깥쪽으로 완전 편마모되어 있었습니다.
양타이어의 바깥쪽이 거의 슬릭타이어처럼 트래드가 아예 없어져 버렸더군요.ㅜㅜ
타이어도 소음, 접지력 보다는 잘 닳지 않는 놈으로 고른것이였는데...
얼라이가 잘못되면 타이어 전체 면적 부하가 10이라고 할 때 5라는 면적으로만 접지가 이뤄지며 부하로 인한 마모도는 5~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는 좀 많아 3주동안 약 3000km 정도 뛰었고
최고속 한두번 찍기는 하였지만 대부분 고속도로 정속이였으며
급가속 급정거는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써킷은 나가지 않았고요..ㅜㅜ

3주만에 타이어 다 써보기는 처음입니다.ㅜㅜ

알아보니 저 같이 당하신 분이 몇 분 계시다고 하네요.

타이어 마모때문에 큰일을 격은 적이 있어서..
좀 많이 불안합니다.
BMW는 센터 얼라이가 비싸긴 해도 가장 정확하다고 하던데..
타이어 당장 갈고 얼라이 전문점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