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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www.bestmotoring.jp/main/digest.php?pmd=html&si=&new=1
베스트모터링 10월호에 제목과 같은 차가 나오네요.
'클럽 트랙 에디션'은 R35 GT-R의 2011년형 모델(사진의 흰색 차량, 외양에서는 프론트 카나드 부분이 실버의 2010년형과 다름)을 베이스로 니스모, 노바 엔지니어링, 노르도링 등 3사로 구성된 특약서비스공장협회(Authrised Service factory Association, ASA)의 전용 부품을 장착한 차량.
초창기에 원메이크레이스카 내지는 컵카로 소문이 돌았던 차량이 바로 이것이며, '클럽 트랙 에디션'은 ASA가 2011년부터 주최하는 서킷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모델. 물론 차량 개발은 미즈노 카츠토시 씨를 주축으로 하는 닛산 GT-R 개발팀이 맡았음.
말하자면 GT3 Cup 같은 이미지군요. 포르쉐 컵카에 비해서는 구입/유지가 저렴한 듯...
ps. 헐... 20인치 슬릭 타이어 '_'

최근에 비 많이 왔잖아요. 포르쉐 파나메라를 출고 받았는데 그 녀석 안구에 습기 차서 3일 만에 정신건강 나빠졌습니다. 독일차는 원래 그렇다는 말을 듣고 체념하고 있죠.
7속 PDK는 달릴 때나 정속 주행할 때나 정말 좋지만 시내도로의 극저속에서 말타는 증상이 있더군요. 버버버버... 더더더더... 이런 느낌.
차폭 무지하게 넓은 파나메라. 도어는 어찌나 두꺼운지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옆에 차라도 붙어있으면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뒷문은 설상가상으로 더 두꺼워요. 풍만한 몸매는 시각적인 만족과 더불어 요가 훈련 기능을 제공한다는 걸 깨달았죠. ㅎㅎㅎ
환상을 깨면 사소한 일상과 현실이 보이나 봅니다. GT3 중고 사셔도 그건 그것대로 맘에 안 드는 점이 보일 거에요. 들뜬 마음으로 시승할 때는 잘 몰랐던 것들...
지티알 입양한지 3개월째인데 지금까지의 결론은 포르쉐가 답이다 이였습니다. 정말 내구성좋은 수동 미션만 나왔어도 하는 바램입니다~ 지티알 신차보다는 차라리 GT3중고나 카레라가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