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벌써 4학년 중반을 향해 달리고..

 

예전에 달아올랐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은 이미 겨울철 손난로로도 쓰기 어려울 만큼 뜨뜻 미지근 해졌지만 아직도 가끔은 테드에 들어와 완전히 식지는 않았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어머니 차량을 바꿔드리고 나니 괜히 저도 다시 차를 바꾸고싶어지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출퇴근 거리가 너무 가깝고 업무 특성상 차를 탈일이 거의 없는데다 차를 가지고 출근하면 퇴근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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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commute car가 아닌 commute transport용 bicycle입니다. 집이 잠원동이고 사무실이 강남역 한복판이라 차를 가지고 출근하면 퇴근할 때 기약없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또 무엇보다 운동이 절실한 나이라 시작한 자전거입니다. 요 몇일은 비가 너무 와서 계속 타지 못하고 있네요..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나니 부족한 운동도 많이 채워지지만 그래도 가끔은 자동차로 뻥 뚫린 도로를 시원스레 달리고 싶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