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프리첼 시절부터 오랫동안 지켜만 봐오다가 용기내어 인사 드립니다.

 

저를 기억하실 분들은 없을 것 같지만..  하이텔/나우누리 시절 카란에서 뵈었던 반가운 이름들이 이곳에 건재한 것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노승진님, 표세원님 오랫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 ^^)

 

그간 99년식 슈마 수동 약 3년, 02년식 마티즈2 수동 약 6년 정도 보유했었고

차를 좋아해 관심갖고 늘 지켜보고 있으나  아쉽게도 현재는 차가 없는 상태입니다.

 

질긴 학업을 마치고 독립해 나와 살다보니.. 보유로 인한 감가상각/유지비를 부담하기 보다는

필요때마다 양껏 렌트해서 쓰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의 최선인지라.  이차 저차 렌탈인생으로 살고 있네요.

 

내년 봄쯤에는 2000미만의 예산으로 차를 구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차를 물망에 올려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어디갈까 여행계획 세우는 것만큼이나 즐겁네요.

 

차를 평소 끌고다닐 일이 없기에 '이거 사서 평일 내내 세워둘텐데..'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만.

연간 마일리지가 1만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보니. 구입시 배기량이나 연비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는 점이 좋기도 하네요.

 

엔진 변경 소문이 들리는 라프디.  놀랄만큼 착해진 가격의 엘리사..

가장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즐거운 교통수단'이 되어줄 수 있는 프라이드 디젤. 등..

 

천천히 함께 고민해주실 분 대환영합니다 :)

앞으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모임에도 참여하고 싶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