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사진정리하다보니 위 사진이 나왔는데...그때 생각에 발끈해 글을 써 봅니다

그때...서해를 가서 밥먹으며 쉬다가 집에가고있는데 위장막차량과 임판 테스트중인 차량들을 발견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차량은 위장막 아반때HD와 스타렉스, 후라이드(이놈은 왜 여기? -_-;;;) 포터도 있었던거 같네요

아방이는 디젤같았고 후라이드는 잘 모르겠고....스타렉스는 후속 같았습니다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 슬쩍슬쩍 찍고 쳐다보다가 지나쳤더니만...어느순간 따라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야?...테스트차량으로 도전이냐! 라고 속으로 읇조린후 -_-

막 내달렸더니 잠시 못쫒아오더군요

물론! 배기량 차이로 직선에서 제가 앞서나갔고 어차피 저쪽차량의 테스트 운전자들은 보통실력이 아니란걸 알기에 곧 잡히겠거니 생각했죠

그래도 직선에 배기량 차이로...쿠..쿨럭 --;;;

차가 많아서 서로 쪼금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죠

계속 그같은 상황이 되다가...어쩌다보니 제가 한참 앞서나가는 상황이 되어 속력을 좀 낮추고 가고있으니 부딫힐듯이 뒤에 바짝위협하며 지나가더군요!

부딪히는줄 알았습니다

테스트차량으로 저건 좀 오바라생각했고 좀 쫒아가보니 차가 많은 도로에서 양카나 할듯한 칼질(물론 방향등 안킴)은 물론 위협운전도 서슴치않고 운전하길래 전 따라가기를 멈췄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니 차 한대 겨우 들어갈곳도 방향등 한번도 안키며 칼질을 하더군요

일반차량은 당황해서 브레이크 막 잡고...

그뒤에 아방이도 비슷하게 치고 나가더라는...그리곤 포터도 -_-;;;

정말 이해가 안됬습니다

그정도 실력의 운전자들이면 그렇게 운전해선 안된단걸 충분히 알텐데...화도 났지만 굉장히 아쉽기도 하더군요

즐거운 여행길...씁슬하게 집에 돌아온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