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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해도 이해바랍니다
보통 애프터마켓으로 터보만 올리려해도 큰돈이 드는데
슈퍼챠져도 같이 올린다면,,,그리고 내구성,안정성,A/S까지 있으니요
상상이 안갑니다
물론 대량생산으로 많이 줄이겠지만 그래도 TSI 시스템 생각해보면
국산차 평범한 GDI 2.4 정도와 비슷하겠네요
세계적인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무장된 골프라 생각하니
정말 기대돼고 감회가 남달라서 글을 올립니다
국내는 이제 터보 시작단계인데 한차원높은 기술력을 국내업체도
간과하지 않겠죠?
더구나 실마력 알찌게 잘나오는게 독일차라면
작은차체에 160마력이면 GTI가 부담스런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돼겠습니다
자동차팬들이 좋아하는모델들이 많아져서 더욱행복한 한해가
될것 같네요

전부터 눈독들이던 차가 들어온다니 그것도 적당한 가격에...감개무량할따름입니다......만
생각하고있던 계획들이 대폭적으로 수정되야 되기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판을 다시 짜봐야 되겠습니다...^^
수입신차나 국산신차 나오면 그냥 눈에 보이는 단순 가격,디자인,출력
옵션만 가지고 비교평가를 하는데
내구성,안전성,주행감성,네임밸류,리세일밸류,기본기등등을 따져본다면
어떨까요?
물론 그래도 주관적(비타협)으로 무조건 좋다는데는 누구도 못말리겠죠
국산차 비약적인 발전,판매 인정합니다 그덕을 국민들이 톡톡히? 보고있죠
하지만 차가 단순히 움직이는 수단을 넘어 즐거움,차와의 감성을 중요시
하는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드는 특히 매니어분들이 많아 더 성향이 짙은거 같습니다
"난.. 연비나 안전성을 위해 골프를 3300만원이나 주고 샀어" 라고 보기에는 1.6TDi 블루모션이나 1.4TSi는 지나친 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벤츠할애비를 타도 주행중 사고는 장사없다는 생각에 손톱부러질거 어깨까지 데미지오는 폭스바겐차량은 보험 단단히 들어야 하는걸 알까요?
젊은층의 여가비중이나 취미가 확대되면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지만, 정작 프라이드냐?모닝이냐?라고 그러면 스스로 위안삼게 됩니다.
국산 중형차에 천만원치 이상의 가치를 할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독일에서 CEE'D 1.6 CRDI와 Golf 1.4TSI와 가격차이가 한국돈으로 200만원 수준밖에 나질 않는데 한국은 엄청나게 차이나는군요.

독일에서 골프보다 많이 싸지도 않은데 현대/기아차를 독일 소비자가 산다는 것은 그만큼 가격대비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이겠죠. 그런 관점에서 국내시장에서 i30/아반떼 풀옵션에 1천만원 더 주고 사야되나 하는 부분에서는 저도 물음표를 던집니다. 적어도 아반떼급은 앞으로도 수입차와의 경쟁에서는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봅니다. 심지어 미국보다 싸게 파는 차이니까요.
하지만 그랜저나 제네시스, 에쿠스는 앞으로 암울해 보입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에쿠스, 제네시스의 판매량을 그걸 반증하니까요.
최근에 신형모닝의 풀옵션 가격때문에 많은 네티즌들이 모닝 너무 비싸다 그돈이면 준중형산다 하면서 정작 골프1.4TSI 나오니까 와 저렴하다. 정말 개념가격이다 라고 추켜세우는 네티즌들 보면 좀 의아하더군요.(정말 그사람들 골프 1.4TSI나오면 구입할 분들인지도 궁금하고.......)
골프 1.4TSI가 확실히 유럽가격과 비교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터보+수퍼차저 조합이 생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4TSI가 세계적이고 획기적인 기술력?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국내 자동차브랜드도 할수 있습니다.(현기차 남양연구소 가면 정말 벼라별엔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마쓰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 로터리엔진이 현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것도 있을 정도니까요)
모르겠습니다. 골프가 3000-4000만원 이상 판매되는건 무죄이고 신형모닝 풀옵션 가격이 1500만원이라 가격이 비싸다는이유로 유죄인지.......

가격이 싼지 안싼지는 마켓이 결정하겠지요
아마 그래서 마켓-팅하는 사람들이 머릴 싸매고 출시했을것이고
거품이라던지 가치라던지...는 테드에서 논할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신도 없고 철학도 없는 세상에서 ..
인간에겐 타인의 가치를 논할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위법이 아니라면)
50만원 예산으로
패키지 여행으로 남들과 같은 코스를 돌던
자유여행으로 반도 못되는 코스를 돌던
여행은 여행이고 어느 것에나 느낌은 있으며 가치는 주관적이겠지요
절대가치가 없는 세상에서 그랜져 가격의 골프가 모닝보다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이미지이던 실체이던 그 자체로 '그러한 것' 아닐까요.

저도 정의혁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가격의 정당성은 골프 판매량이 증명하리라고 봅니다.
판매량으로 이어지는 가격 결정이라는 것은 정말이지 시장 논리의 정수라고 생각됩니다.
그안에는 차의 기계적인 가치 + 그 차의 사회적인 부가가치 + 소비자의 개인적인 만족... 등등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해서
가격으로 표현한 것이고 판매량으로 증명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신형 소나타가 가격이 올라갔었을때도 가격 관련 말들이 많았으나
결론은 현대가 이런 저런 방법으로 실질 판매 가격을 낮춰주고 있으니
그 차의 가치보다는 비쌌었던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대는 국내에서 소나타 이상급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잃지 않을까 합니다.
시장마다 특성이 다르고 그 시장에 맞는 가격을 결정해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같은 간판의 상품이여도 시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에 유리한 시장이 조성됐을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것이고요.
미국 자동차 시장같은 경우죠.

결국... 판매량이 말해주겠지요. 만약, 가치가 없다면 그 비싼(!)1.6블루모션이 한정수량으로 배정된 300대가 모두 5일만에 동났을리는 없잖습니까. 이전, 320D 수동조차도 1달도 안되어 사전계약이 완료되기도 했구요. 그 사람들이 과연 폭바,벰베 뱃지만 보고 고놈아들을 골랐을까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완성차업계에서 최종검수로써 일하기도 했고, 현재 만 5년째 국산 중형차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현재 나오는 중형차 이상급의 차량을 그 값 주고 사고싶진 않다는겁니다. 기술력? 솔직히 연구원들의 노력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그들의 노력의 반토막도 못한차가 나오는것 또한 현실인듯 합니다... 긁적. 국산 메이커들... 앞으로 갈길이 멉니다...^^ 최소한 국내 내수시장에선 왕노릇은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실적인 경쟁능력을 갖추는게 시급합니다. 가격으로만 경쟁하는건 이미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리라면...
아반떼 만한 1.4 준중형 주제에 그랜져 값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