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부터 팔 때 생각하는게 웃기긴 한데 선루프 있는게 다시 팔 때 훨씬 편합니다.

특히 이런 차들은 안 그래도 수요가 많지 않은데 저런 편의사항이 없으니

개인 아니면 팔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딜러한테 넘기려 하니 아예 매입 안하려는 곳이 절반 나머지 절반은 가격이 정말...

차종이 다른데 문 두짝짜리 신차 출고하고 2년 좀 넘은 차, 무사고에 키로수 2만정도였지만

수동에 선루프까지 없으니 출고가의 1/3도 안 주려고 하더군요...

그 때 딜러한테 들은 첫마디가 선루프도 없어요? 였습니다..

물론 저는 또 그 뒤에도 수동에 선루프 없는 차를 신차로 출고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만

이 차도 팔 때 고생했네요^^;

파노라마 선택하지 않은 동일차량 차주입니다. 비흡연자이구요 잡소리와 차체강성등을 고려해 해당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었네요. 앞으로도 종종 써킷에서 즐길차량이라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무게도 덜 나가고 나름 철판 지붕이 더 단단해 보이기도 하는..

그냥 본인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시는게 답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파노라마가 주는 장점도 크지요~

참고로 썬루프 없는 차량과 있는 차량은 윈도우 도어의 블랙테이프가 무광,유광으로 각각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저는 비흡연자이고요... 

첫 차가 선루프 없는 차량이었는데 여행갈 때마다 느끼는 개방감에 대한 욕구로 

그 다음 차량부터는 선루프 차량을 찾게 되었네요.... 

틸팅만 되는 순정이어도 여행갈 때, 일상에서도 기분전환용으로 가끔씩 활짝 열고 드라이브 할 때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에는 개인 취향의 문제겠죠...

썬루프 없으면 나중에 차 팔때 좀 힘드실겁니다... 일반 세단이 아닌 쿠페형 차량들은 더 심하구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선루프가 무조건 달린 차들만 십여년째 타고 있는데 저는 잘 안엽니다.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잘 인지도 못하는 편이구요. 파노라마 선루프는 애들이 신기해해서 생각나면 한번씩 하늘을 보여줍니다만-_-

이런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거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