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분이 용준님이 아니라서 안보실까봐 리플을 다시 글로 씁니다.

용준님 리플의 내용도 다시보니 흥미롭네요.
조언을 드리자면 4벨트의 효과를 보시려면 2열 고정자리는 옮기거나 안쓰는게 좋을듯합니다. 뒤쪽 Anchor Point가 너무 가까와서 시트 등받이가 주저앉으며 척추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통 가장 이상적인 숄더벨트(어깨쪽)의 후방 장착각도는 수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3열고정은 아주 좋은 상태 같지만, 2열 고정점은 좀 불안합니다.
참고로, 대부분 하니스벨트의 후방 장착각도는 45도 이내입니다.
그걸 만족하지 못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트등받이가 주저앉거나 앞으로 넘어가서, 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열 고정점은 매우 좋아보이는데, 다만 웨빙의 길이가 길어서 처질 염려가 있는만큼 프리텐셔너가 있으면 좋을듯한데, 그런게 없다면 순정벨트와 항상 같이 매시거나 불편해도 리트랙터(똘똘말이~ ^^;)가 없는 타입이 안전합니다.(그냥, 저가형처럼요...) 그래서, 프리텐셔너가 없는 4벨트는 불편해도 타이트하게 조이고 다니는거죠.
순정 3점 벨트는 보기엔 별거 아니어도 프리텐셔너 내장이니 평소에 느슨하게 다녀도 사고시에 타이트하게 당겨주니까 안전한겁니다.

어디까지나 조언일 뿐이구요. 순정 3점벨트와 같이 매신다니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