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떤업체는 엔진오일 관리만 주기적으로 잘해주면 필요없다고 하고
(독한약품 써서 엔진에 좋을게 없다는게 이유)
어떤업체는 2~3만km에 한번씩은 해주는게 좋다고 하고
(찌꺼기 제거안하면 오일갈아도 효과안나고,플러싱해야 연비와 출력이 좋아진다고)
뭐가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덧+ 7만5천km 베타2.0 타고 있습니다.
이미 엔진오일에는 어느정도 엔진을 세정해주는 첨가제가 첨가되있는데 거기에 세정을 위해 플러싱을 하는건 너무 과하지 않나 싶네요
바꿔말하면, 오일관리가 엉망이면 돌려볼만도 합니다.
히스토리를 전혀 모르고, 오일주입구 따서 후레시 비추어봤을 때 슬러지 있는 차들의 경우에는 한 번씩 해줬습니다.
제가 샀던 차들도 그랬었고, 지인들 차도 한 번씩 권유했었는데 지인중 한 명의 경우에는 폴리싱 후 문제가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두달에 한번 5,000km마다 합성유로만 교환 해주니 6개월 후에 슬러지가 자연적으로 벗겨지더군요.

뭐 오일이야 좋은 거 쓰면 엔진 내구에 좋을 수 있다 보는데 그 역시도 모빌 BP수준이면 충분한거 같구요,
한 때 많은 시도를 해봤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플러싱은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정도로 즐기시면 되지 싶습니다.
케미칼을 병적으로 관리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냥 국산 광유만 주기적으로 교환해준 차량과 엔진까고 비교할 기회가 있었는데 약간의 차이밖에 안나더군요. 들인 돈은 기백배 차이일텐데..
오일 제조사 전문가에게 물어보아도 답은 비슷했습니다. 1.
오일 자체에 청정기능이 있으니 그냥 오일만 교환하면 된다. 2. 잔유제거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그 뒤로 저도 욕심을 버리고 국산 오일만 주기적으로(8000km~10000km 흑은 1년) 교환하는데, 돈 많이 들여 병적 관리하던 그 시절과의 차량 컨디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간 참 쓸데없이 돈을 많이 들였구나.. 싶었습니다.
첨언...
오일 제조사 전문가, 유통 전문가와 이야기 나눌 일이 있었는데, 한국이 크레이지마켓이랩니다. 국산 오일 성능이 어마무시하고 가격은 엄청 싼데, 성능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수입산 오일을 4~5배의 가격을 지불하고 산다나 뭐라나..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모빌원 혹은 국산 오일만 애용하고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http://blog.naver.com/bobaeoil/220711590566 도움이 되실법한 링크 첨부합니다.
일단 저는 플러싱에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요즘 엔진오일들은 광유라 하더라도 질이 좋아서 메뉴얼에 나온대로 주기적으로 교체만 해줘도 슬러지가 그렇게 쌓이진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주행거리가 많거나 노후된 차량은(플러싱액 메뉴얼에 보통 10만마일 이상을 뛴차들이라고 적혀있던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플러싱을 할때 오일 스트레이너가 막혀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막혀있다면 안하느니만 못하겠죠...
플러싱의 목적은 엔진오일의 순환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슬러지나 탄화 찌꺼기를 빼내어 깨끗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엔진오일을 정말 오랫동안 교환하지 않고 슬러지화가 되고 탄화될 때 까지 썼다고 하면 이 작업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탄화되어 엔진 소착되기 직전까지 썼다면 이건 엔진을 분해해서 Clean 하는 작업을 해야할 것 같고 엔진 구동에는 문제없지만 오랫동안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은 상태라면 내부의찌꺼기를 제거해 줄 필요가 있긴합니다. 이때 플러싱이라는 것을 해서 내부를 씻어내는 것도 나쁘지는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에는 윤활유 전문가로서의 말하자면 엔진오일 교환시에 플러싱을 하는 것은 전혀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최근 생산되는 차량과 엔진 그리고 이에 맞게 규격이 개발된 엔진오일은 모두 사전에 많은 테스트를거쳐서 최적의 조건으로 개발되고 문제가 없이 통과되어 출시된 제품들입니다. 즉 최적으로 맞춰진 엔진오일교환주기 안에서 사용하고 교환이 이뤄진다면 내부에 슬러지나 탄화물들이 엔진을 망가뜨릴 정도로 있지 않습니다. 엔진오일교환 주기를 조금 넘겼다고 하더라도 테스트 때부터 이 부분에 대한 것을 고려하여 기간을 정한 것이라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단 내부에 수분이 많이 들어가거나 외부의 이물질이 들어가 엔진을 망가뜨릴 때 다른 부품 이상으로 엔진이 이상운행을 할 때는 예외로 보고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오일 플러싱은 원칙적으로는 사용할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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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윤활유 개발자 출신 해외박사가 답변해드립니다.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돈 아꼈다가 20만 쯤에 엔진 내려 오버홀 하는게 훨씬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