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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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가 심한 엔진룸이나 차량 내부에서 쓸만한 케이블 고정용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경보기 작업을 하면서... 싸이렌을 다는데 너트가 구멍에 안 맞아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해 뒀습니다.
이것 말고도 접지나 알터 직결선을 달아주면서 케이블 타이를 많이 썼는데요,
보통 케이블 타이의 상시 내열 온도가 85도 정도밖에 안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엔진룸 안쪽에서 뭐 좀 만지다보니 원래 있던 순정(?) 케이블 타이가 그냥 부스러지는 것도 봤고요.
알루미늄 타이도 생각을 했었지만 오래 쓰면 전기 배선이 상할 듯 해서 좀 꺼려지네요.
아래 쇼핑몰에서 Panduit 제품을 간신히 찾긴 했는데 좀 비싸네요. 115도까지 버티는 건데...
260도인가까지 버티는 놈은 타이 한 개에 거의 4,000원 하더군요. ㅠㅠ
http://www.icbank.co.kr/shop/default.asp?file=product_detail.asp&prod_code=P000148718
이런 플라스틱(?) 계열이 아니라 다른 케이블 고정 방법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요.
아무튼 이쪽으로 빠삭하신 분들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09.02 10:36:24 (*.244.221.1)

헉, 케이블타이 그냥 아무거나 엔진룸에 막쓰고 있는데, 생각도 못했네요.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물론 아주 뜨거운 표면 근처에는 쓴 것이 없습니다만, 아직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만약에 고온파트 근처에 써야하는 것들이 있으면 부품점가서 사서 써야겠네요. ^^
엔진룸의 고열에 견디는 케이블 타이(?)는 전세계에서 국산 제품을 가장 알아 줍니다. 에어컨 통풍구용 스위치 등을 제조하는 덕일 산업 이라는 회사 제품을 최고(?)로 쳐주는것 중에 하나인데요, 엔진룸 매니폴드 센서 등에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같은게 아주 싸게 팔립니다. 미국의 경우는 이런 케이블 타이 까지도 부품번호가 있어서요.. 보통 5개 한봉지에 몇십전에 사서 쓸수 있거든요.. 아마 모비스 부품점 같은데서 물어보시면, 고열(?)용 케이블 타이 몇백원에 사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