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저하고 와이프, 초등학교 아들까지 3식구입니다..
이전까지는 조수석에 와이프, 뒷좌석에 아들녀석.. 이렇게 타고 다녀서 별 문제는 없었고
이제 아들 놈이 좀 컸다고 앞좌석으로 넘어왔습니다.
(조수석을 최대한 높이고 B필러의 안전벨트 높이조절을 낮추면, 부스터 시트 없이도 기존 안전벨트가 맞더군요..
멀미가 심했었는데 앞으로 오고는 멀미가 확 줄었습니다..^^;)
문제는 뒷자리로 이동한 와이프가 무척 불편해합니다.
(나름 대형세단이지만 뒷좌석 불편한 VW사 P모 세단입니다.
제가 앉아봐도 불편하네요..각도와 헤드레스트 위치가 묘합니다. 동호회 내에서도 거의 인정되는 분위기..)
이전에 아카디아 탈때 경험했던 뒷좌석 전동시트를 무척 그리워하네요..
대형세단 롱바디로 가면 해결될듯하지만 돈도 그렇고 3식구에 큰 차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그랜져 TG 3.3탈때 3.8의 뒷좌석 전동시트가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보니 M37도 뒷좌석이 전동이더라구요.. 이정도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BMW GT모델도 전동은 아니지만 등받이가 뒤로 약간이나마 눕더군요..^^
이틀전에 시승해본 GS350도 뒷좌석 옵션이 없네요..
중형차급(5시리즈, A6정도급)차에 뒷시트 전동옵션이 들어간 차가 또 뭐가 있을까요?

뒷좌석 파워시트가 되는 E세그먼트는 M37이 유일합니다.
E2세그에서도 숏보디거나 스포츠모델은 파워시트가 빠지더군요.
구형 sm7이나 현재 sm7에 달리는 파워시트는 실용성여하와 전혀 관계없는 생색내기용 이미지메이킹 옵션인듯합니다.
르노차엔 파워시트안달아도좋으니 기본 시트형상부터 편하게 설계했으면좋겠습니다.

대형세단은 대부분 지원이 됩니다만, 중형은 잘 모르겠네요;;
99년도에 에쿠스 리무진이 처음 나왔을때 달린 VIP시트는 가히 감동이더군요.
뒷좌석 센터콘솔에 마련된 버튼 하나면 퍼스트 클래스 수준으로 뒷좌석 시트와 조수석 시트가 움직이는 것을 맛보고 나니, "이정도면 앞좌석을 포기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맨날 조수석에만 앉아 호시탐탐 운전석을 노리던 제가 VIP석에 앉아서 무드등 키고 사장놀이를 하고 있으니, 아버지 역시 "아들아 운전 한번 해볼래?" 라고 하시더라는 ㅋㅋ
ps 생각해보니 오너 위주일 중형세단에서 뒷좌석 전동시트 옵션은 그닥 수요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제조사에서도 이를 파악하고 옵션이 없거나 생색내기용이 아닐련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역시 중형세단에 뒷좌석 파워시트는 언감생심인건가요?
사담으로.. 렉서스 LS460L 모델의 오토만옵션 뒷좌석은 감동이더군요..ㅎㅎ
독일 3사보다는 이런 면에서는 좀 더 나은듯합니다. (에쿠스 리무진 뒷좌석은 안타봐서 모르겠습니다.)
M37 전동시트 들어가있는 모델은 불편해요...타보심 아시겠지만 뒷좌석 높이가 앞좌석보다 높고 저는 타고나서 목을 꺽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몇시간을 탔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