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명근군과 함께 나들이를 갑니다.
배기매니폴드를 제작하기 위한 나들이입니다.
기성품으로 아직 개발이 안되어서 커스텀 제작하러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윤명근군 과는 햇수로 10년전 알게되서 징그럽게 이어져오는
사이입니다. 그 당시 고딩이었던 윤명근군의 첫차인 엘란을 시작으로
터뷸런스, tg 에 이르기까지 관리를 해주었죠
면허딴지 3일만에 스피드웨이에 집어넣고서 강훈도 시키고
2주만에 중미산 와인딩등 초기 기초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케이스인데
그렇게 함께 지낸 시간이 10년이네요
터뷸런스는 엔진작업 하고서 필터는 드롭인으로 순정이랑 차이가
없고 배기매니에 중통까지 하고 앤드는 순정으로 장착하고
남들하고 드래그 하면서(티뷰론 동호회에서) 순정이라고 말하고 하이캠
올린차들 이겨 버리고 엘리사 이겨버리고 사기치던 교활함도 일찍 눈떴던
윤명근군은 앤드는 늘 순정을 고집합니다. 순정틱 하게 보이는게 좋다고
그 당시 토그분들 께는 제가 대신 사과를 올립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타입인지라 요즘은 그렇게 인연을 맺은
지인들 차를 관리 하기도 벅차기도 합니다.
그분들은 한번의 요구지만 전 수십번의 요구로 오기 때문에 ㅎㅎ
암튼 이제사 답답했던 엔진의 숨통을 트여주러 갑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S330의 새로운 진화를 위해서 출정이네요 나중에 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