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 개인 블로그에 "내삶에 Motivation"이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는 차를 정말 좋아하고, 가끔 길에서 조우하는 수많은 동경의 대상을 바라보며 삶의 목표를 다시한번 다짐한다.' 뭐 이런거였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이글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맘에 드는차가 있으면 하나 사라고 선뜻 얘기하더군요. "완전 감동!!"
물론 차를 사지는 않았고 앞으로 5년쯤 후면 뭔가 될듯 하기도 합니다.

이곳 테드에서 운영자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분의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지 궁금하고, 때로는 경외스럽기까지 할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차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사시는것은 아닐듯 한데... 제가 '매니아'란 단어를 저평가 해서 이해를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침에 마스터님의 사모님과의 배틀기를 읽고, 삶의 무료함을 잠깐 떨칠 수 있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