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안녕하십니까? 발티모어의 오영완입니다.
뉴욕에 살면서 91년에 첫차 아우디 5000웨건을 산 이후로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이름으로 다 했지만, 나중에는 아버지 앞으로 들기도 했고, 주소지를 시골로 옮기기도 했지요. 5년전쯤 발티모어로 이사를 와서는 제이름으로 가입을 했지만 6개월에 500불이 안되는 저렴한 돈으로 보험을 들고 있었습니다. 물론 풀커버에 100/300/50입니다. (이정도면 앞에서 천천히 가는 무르시엘라고를 받아도 보험회사가 물어줍니다.)
그랬었는데... 지난 2/1 빨간신호에서 딴 생각하다가 브레이크를 밟고있던 발에 힘을 빼버려서 신호대기중인 미니밴을 살짝 터치.... 찻 속에 이삿짐을 싣고 다니는 백인 아줌맙니다. 이런 사람 무진장 조심해야합니다. 뒷범퍼에는 약 1인치정도 스크래치만 났습니다만 경찰부르고 난립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보험회사에서 870불 지불했다고 합니다. 차 수리비로... 현재 병원비 달라고 법원에 고소해놓은 상태랍니다. 아주 신세 고칠려는 속셈같습니다.
거기에 7/17 저녁먹으러 레드랍스터에 갔다가 주차장에 잘 서있는 Chevy HHR 운전석 뒷문을 ‘통’.... 정말 ‘통’ 건드렸는데,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그냥 차 빼서 딴데로 갑니다만 저는 안그럽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주인 찾아서 사과하고, 수리비는 현금으로 결재하겠다고 했지만, 막무가네라서 보험처리 했습니다. 뜨악! 1970불을 지급했다고 하네요.
어제 보험회사에서 편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11월에 갱신할때 인상된다는 통보인데, 허걱! 114% 인상되서 1000불이 넘습니다. 무라노 산지 2년이 안되고 그동안 낸 보험금이 2000불이 안되는데, 벌써 그 이상이 보상금으로 지급이 되서 그런지 인상률이 장난이 아니네요. 처음건은 그냥 돈백불 쥐어주면되는 정도였었고, 두번째것도 그냥 현금으로 주면 500불이면 뒤집어쓰는 경운데...
운전 조심하시고, 보험처리시 신중히.... 수업료 비싸게 내게 생겼습니다. 또 보험료 낮출 연구를 해야겠네요.
뉴욕에 살면서 91년에 첫차 아우디 5000웨건을 산 이후로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이름으로 다 했지만, 나중에는 아버지 앞으로 들기도 했고, 주소지를 시골로 옮기기도 했지요. 5년전쯤 발티모어로 이사를 와서는 제이름으로 가입을 했지만 6개월에 500불이 안되는 저렴한 돈으로 보험을 들고 있었습니다. 물론 풀커버에 100/300/50입니다. (이정도면 앞에서 천천히 가는 무르시엘라고를 받아도 보험회사가 물어줍니다.)
그랬었는데... 지난 2/1 빨간신호에서 딴 생각하다가 브레이크를 밟고있던 발에 힘을 빼버려서 신호대기중인 미니밴을 살짝 터치.... 찻 속에 이삿짐을 싣고 다니는 백인 아줌맙니다. 이런 사람 무진장 조심해야합니다. 뒷범퍼에는 약 1인치정도 스크래치만 났습니다만 경찰부르고 난립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보험회사에서 870불 지불했다고 합니다. 차 수리비로... 현재 병원비 달라고 법원에 고소해놓은 상태랍니다. 아주 신세 고칠려는 속셈같습니다.
거기에 7/17 저녁먹으러 레드랍스터에 갔다가 주차장에 잘 서있는 Chevy HHR 운전석 뒷문을 ‘통’.... 정말 ‘통’ 건드렸는데,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그냥 차 빼서 딴데로 갑니다만 저는 안그럽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주인 찾아서 사과하고, 수리비는 현금으로 결재하겠다고 했지만, 막무가네라서 보험처리 했습니다. 뜨악! 1970불을 지급했다고 하네요.
어제 보험회사에서 편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11월에 갱신할때 인상된다는 통보인데, 허걱! 114% 인상되서 1000불이 넘습니다. 무라노 산지 2년이 안되고 그동안 낸 보험금이 2000불이 안되는데, 벌써 그 이상이 보상금으로 지급이 되서 그런지 인상률이 장난이 아니네요. 처음건은 그냥 돈백불 쥐어주면되는 정도였었고, 두번째것도 그냥 현금으로 주면 500불이면 뒤집어쓰는 경운데...
운전 조심하시고, 보험처리시 신중히.... 수업료 비싸게 내게 생겼습니다. 또 보험료 낮출 연구를 해야겠네요.
2007.09.29 23:03:00 (*.140.151.159)

우리나라는 특정계층중 인간성 안좋으신 몇 분들만이 날나리라는 방법으로 보험료 좀 챙기는 것으로 아는데 (요즘은 좀 강화됐죠..) 오영완님이 사시는 곳은 좀 심한듯 하군요. 일부러 와서 사고사실을 알려준 후 사과를 하고 처리를 해주겠다고 했는데도..헐~~ 오영완님...복 받으실겁니다. ^^*
2007.09.30 02:47:08 (*.133.99.181)

보험회사에서는 피해자가 청구하는 대로 보상해주나요? 문짝을 통째로 갈아도 1970불은 안나오지않을까 싶은데요..심하네요..만약 그렇게 쉽게 보상해주고 가해자에게 보험료 인상으로 뒤집어씌울거면 보험처리 안하는 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