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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Q&A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다가 제가 답글 다는 사이에 지우신 모양이더군요. ^^
혹시나 도움이 될지 몰라서 여기다가 답글을 대신 올려봅니다.
일단 써모스탯을 빼고 주행하시면 냉각수가 항상 레디에이터까지 순환하기 때문에 특히 추운 날씨에 웜업이 많이 느려지고 고속 정속 주행시에는 과냉각 현상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써모스탯은 장착을 하고 다니셔야 하구요. 수온이 올라가는 문제를 해결하실려면 일단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냉각수에서 물의 비중을 높이는 것입니다. 일반도로 주행차량의 경우는 워터펌프와 레디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모와 부식 방지) 부동액의 비율을 35% 이상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50:50으로 넣는데 물의 비율을 높이면 냉각 성능이 향상됩니다. (부동액 보다는 물이 열발산을 잘하므로) 그리고 첨가제를 쓰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Water wetter라고 레드라인 오일사에서 나오는 제품이 Norcal 에보 동호회에서 많이들 쓰던 제품인데, 냉각시스템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물의 표면장력을 낮춰서 물이 레디에이터에 잘 접촉해서 열교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의 비율이 높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아마 위의 방법만 쓰시더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과급기 튜닝으로 인해서 많이 온도가 상승한다면 결국 워터펌프와 레디에이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보통 순정 레디에이터라도 어느정도 여유는 있기 때문에 일단 레디에이터 쪽으로 공기 들어가는 곳이 막히지는 않았는지 레디에이터의 핀들에 이물질이 끼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구요, 만약에 번호판이 공기 입구를 막는다면 에볼루션 처럼 살짝 옆으로 비껴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그리고 만약에 장시간 가속, 고rpm 주행중에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고 저속 공회전시에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라면 냉각팬 콘트롤러나 모터, 수온 센서등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런 파트들을 체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튜닝회사들에서 나오는 저온에서 열리는 써모스탯의 경우 (약 68도 정도에서 오픈하는 제품들 (순정은 약 80도에서 오픈)) ECU에 따라서 엔진 웜업이 안된 상황으로 인식해서 공회전시에 rpm을 높인다거나 공연비를 진하게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고, 어차피 냉각시스템 자체의 총 발열량이 모자라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라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일단 약 12도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가열이 시작되므로 끓어넘치기 전까지 시간을 좀 버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고압 레디에이터 캡들도 있는데, 역시나 냉각시스템의 압력을 높여서 끓는 점을 약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 뿐이지 압력 상승으로 냉각시스템에 무리를 주게 되고 역시나 온도 상승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문제 해결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지 몰라서 여기다가 답글을 대신 올려봅니다.
일단 써모스탯을 빼고 주행하시면 냉각수가 항상 레디에이터까지 순환하기 때문에 특히 추운 날씨에 웜업이 많이 느려지고 고속 정속 주행시에는 과냉각 현상까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써모스탯은 장착을 하고 다니셔야 하구요. 수온이 올라가는 문제를 해결하실려면 일단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냉각수에서 물의 비중을 높이는 것입니다. 일반도로 주행차량의 경우는 워터펌프와 레디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모와 부식 방지) 부동액의 비율을 35% 이상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50:50으로 넣는데 물의 비율을 높이면 냉각 성능이 향상됩니다. (부동액 보다는 물이 열발산을 잘하므로) 그리고 첨가제를 쓰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Water wetter라고 레드라인 오일사에서 나오는 제품이 Norcal 에보 동호회에서 많이들 쓰던 제품인데, 냉각시스템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줌과 동시에 물의 표면장력을 낮춰서 물이 레디에이터에 잘 접촉해서 열교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의 비율이 높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아마 위의 방법만 쓰시더라도 도움이 되겠지만, 과급기 튜닝으로 인해서 많이 온도가 상승한다면 결국 워터펌프와 레디에이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보통 순정 레디에이터라도 어느정도 여유는 있기 때문에 일단 레디에이터 쪽으로 공기 들어가는 곳이 막히지는 않았는지 레디에이터의 핀들에 이물질이 끼어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구요, 만약에 번호판이 공기 입구를 막는다면 에볼루션 처럼 살짝 옆으로 비껴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그리고 만약에 장시간 가속, 고rpm 주행중에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고 저속 공회전시에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라면 냉각팬 콘트롤러나 모터, 수온 센서등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런 파트들을 체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튜닝회사들에서 나오는 저온에서 열리는 써모스탯의 경우 (약 68도 정도에서 오픈하는 제품들 (순정은 약 80도에서 오픈)) ECU에 따라서 엔진 웜업이 안된 상황으로 인식해서 공회전시에 rpm을 높인다거나 공연비를 진하게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고, 어차피 냉각시스템 자체의 총 발열량이 모자라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라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일단 약 12도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가열이 시작되므로 끓어넘치기 전까지 시간을 좀 버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고압 레디에이터 캡들도 있는데, 역시나 냉각시스템의 압력을 높여서 끓는 점을 약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 뿐이지 압력 상승으로 냉각시스템에 무리를 주게 되고 역시나 온도 상승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문제 해결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